99년 부산시 역점사업 진단(보건복지여성국)
영세민 생계지원· 공공근로사업 강화 등 실업구제 최선
- 내용
- 올해 부산시의 보건복지여성정책은 저소득계층의 복지안전망 확충,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 강화, 실업구제 적극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아동 건전 육성, 질병예방 및 시민건강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시정의 최우선과제인 영세서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공적부조사업과 자활지원사업을 양대 축으로 해 △생계안정 지원 △취로사업 등 자립지원 △고용촉진훈련 및 일자리 발굴 △취약계층 지원 체계 정비 등 4대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세서민 생계안정 경우 한시적 생활보호사업을 계속 실시키로 하고 대상자를 5만1백명(지난해 1만7천6백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올해는 자활보호대상자(한시적 자활보호대상자 포함)중 생계가 곤란한 1만3천가구 3만4천명에게 겨울철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보호사업비 7백76억원을 확보, 생계가 어려운 영세민에게 의료혜택을 주고 영세민중 장기와병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세대에 1회 1백만원(지난해 1회 3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김은숙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영세서민의 생활안정과 실업자 구제 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지원규모를 대폭 확충하고 실업자를 위한 고용촉진훈련과 공적부조사업 등을 강화시켰다”고 말했다. 영세서민 자립지원 경우 사업비 72억원을 확보, 취로사업 확대·저리의 각종 생업자금 1백36억원 융자지원·생활보호가정 중·고생 입학금 수업료 교통비 학용품비 지급·성적우수자 9백명(대학생까지) 장학금 지급 등을 활발히 전개한다. 특히 저소득 주민의 직업능력 개발과 직업훈련 기회제공을 위해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3천5백70명을 대상으로 고용촉진훈련을 실시한다. 또 취업알선을 위해 업체를 직접 방문해 구인업체를 발굴하고 채용박람회를 정례화 하며 구인·구직장터를 운영한다. 통합광역정보 네트워크 등 다각적 취업정보망을 구축하고 해외취업지원 사업도 강화한다. 취약계층의 경우 복지서비스 지원체계 정비, 결식아동 급식대책, 생활능력 없는 노인 2만8천명 경로연금 지급 등을 추진한다. 그리고 장애인 생계보조수당, 자녀교육비 의료비 등 지원, 장애인 전문 결혼상담소 설치 운영, 곰두리스포츠센터 개원 등을 추진한다. 또 오는 2002년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경기대회 준비도 착실히 진행할 계획이다. 결손가정인 모자·부자가정에 대한 지속적 지원, 여성전용전화 1366의 운영 등을 적극화한다. 또 남녀평등 촉진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식·의약품의 안전성 확보와 유통체계를 확립하고 보건 및 방역체계를 보다 강화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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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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