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영해안 시민 산책로 조성
영도구, 영도여상-동삼 중리간 3구간 연말까지 전망대 등 편의시설 갖춰
- 내용
- 영도구는 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영도여상~동삼중리간 약3㎞의 해안선을 따라 절영해안 시민산책로를 조성키로 했다. 구는 이에 따라 11일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연말까지 하루 평균 약5백명의 공공근로자를 투입, 산책로 조성 공사를 추진키로 했다. 총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기존 군작전도로와 교량 등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하고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너비 2~3m의 산책로와 전망대 등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또 전망대 설치 등 전문기술과 장비가 필요한 구간은 행정자치부의 특별교부세금을 지원받기로 했다. 구청은 이와 함께 신속한 구난 구조 활동 및 방재체계를 구축하고 생산성 있는 공공근로사업장으로 최대한의 고용창출 효과를 얻어 지역주민의 실업난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절영해안에 시민산책로가 완공되면 인근 함지골공원과 태종대유원지를 연계하는 해양관광벨트로 개발돼 영도지역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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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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