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부산시 역점사업 진단 /교통국
이용자중심 교통 편리한 부산 만들기에 최선
- 내용
- 「교통이 편리한 부산」 창출을 위해 부산시는 교통시설의 지속적 확충, 생활교통 해결 강화, 대중교통 편의 증진, 교통수요 관리 강화, 교통문화 개선 등 5개 지표를 내걸고 올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시설의 지속적 확충계획에 따르면 지하철2호선 1단계는 3월에 개통하고, 2단계구간도 2002년 아시안게임 전까지 완전 개통할 예정. 그러나 3호선은 중기재정계획상 투지가용재원 판단에 따라 공기연장 등 현실에 맞게 조정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중인 초읍선과 김해선 경전철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부산~울산간 복선전철화사업도 철도청과 계속 협의할 방침이다. 생활교통 해결 강화 경우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체감교통 개선과 교통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히 대처해 나가기 위해 생활교통개선대책협의회를 구성, 현장중심으로 단기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또한 만성적인 교통체증지역을 대상으로 교차로 개선, 차로 증설, 가각 정비 등 TSM사업과 첨단전자통신기술을 교통분야에 접목한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하나로카드는 택시이용을 정착시켜 나가면서 유료터널·공영주차장 요금 등 사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내버스는 지하철 중심으로 노선을 개편하고, 정류장 조성·표지판 개선 등 승객 편의시설 보완과 냉방화사업 조기완료 등 대시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다. 교통수요 관리 강화 경우 시민부담을 줄이고 자율참여가 용이한 승용차 부제운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기업체 수요관리와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의 노포동 이전 등을 통해 교통체증을 해소하려고 한다. 교통문화 개선 경우 보행자가 편리하고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보행환경개선종합계획을 수립, 장애인·노약자 등을 배려하는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횡단보도 확대설치 등 교통사고가 많은 지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교통안전학습장을 통한 현장교육을 확대 실시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5만여 운수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자질향상을 위해 우수업체와 우수기사를 적극 발굴하여 교통문화대상·포상금 지급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불량업체는 불이익을 주는 등 차별화하여 운수종사자 친절봉사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吳洪錫 시 교통국장은 『인간과 환경중심의 교통정책을 개발해 이용자 중심의 냑允섟甕?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체감교통을 개선해 부산을 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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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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