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달군 열정의 무대 시립극단 「리어왕」앵콜
지난 정기공연 통해 흥행 인지도 모두 성공 ,18-24일 문화회관 중강당
- 내용
- 부산시립극단이 제3회 정기공연 「리어왕」 앵콜 공연을 18일부터 24일까지 문화회관 중강당에서 마련한다. 공연시각은 평일 오후7시, 토·일 오후3시, 7시. 시립극단에 따르면 지난 제3회 정기 공연이 모두 8천여 명의 유료관객이 공연장을 찾는 등 흥행에서 성공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매회 기립박수로 이어지는 등 근래 부산연극계에서는 보기 드문 성공을 거둠에 따라 부산 연극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에서 앵콜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힌다. 흥행뿐만 아니라 「리어왕」 공연을 통해 시립극단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는데도 성공했다는 것이 극단 자체의 평가다. 「리어왕」은 부산 연극계의 원로 배우인 전성환씨(리어왕 역)에게 헌정된 무대로 30년을 부산 연극에 바친 노배우의 부산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출연진과 관객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감동을 연출하는 등 초연에서 대단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시립극단은 이같은 성공에 힘입어 「리어왕」을 극단 고정 레퍼토리로 더욱 보완해서 해외 순회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앵콜 공연도 초연 출연진이 그대로 공연, 더욱 성숙한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환외 이상복 박찬영 이돈희 임해연 문성환 이재용 이현주 김은희 문호진 정행심 최재형 출연. ※문의:시립극단 (625-8130)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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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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