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책 보행자위주로 바꿔
부산시 자동차 소통 중심지양 시민보행권 조례 제정키로
- 내용
- 부산시의 교통정책이 앞으로 자동차소통 중심에서 보행자안전 위주로 바뀐다. 시는 이를 위해 시민보행권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교통정책이 자동자소통을 위주로 운용되고 있기 때문에 보행자를 위한 교통환경이 다른 지역보다 열악한 상태여서 시민보행권조례를 제정, 보행자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보행권 확보를 위해 △현행 서울시의 보행권조례 검토 △내년 1월중 보행권 확보 기본계획 수립 △조례제정 등 일정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공청회를 통한 여론수렴 및 보행권 관련 제도 마련 등과 함께 시민운동도 펼 계획이다. 한편 陳英泰 부산시의원은 17일 열린 본회의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민 10명중 8명이 자동차 중심의 교통정책 때문에 불편과 위험을 느끼고 있다』며 『기본적인 생존권 보장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부산시는 시민보행권 조례를 제정할 것』을 제안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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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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