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미술강좌 창의력 `쑥쑥'
- 내용
- 시립미술관 `낙서미술' 주제, 수강생 모집 부산아트갤러리 동화·시·미술 결합한 이색 수업 하얀 도화지에 무언가를 그리라고 하면 먼저 두려운 마음부터 갖는 아이들이 많다. 마음내키는 대로, 낙서하듯이 그림을 배울 수는 없을까. 미술과 동화·시를 접목시켜 창의적인 미술공부를 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다. 아이들에게 미술에 흥미를 가져다줄 부산시립미술관과 부산아트갤러리의 어린이미술강좌가 눈길을 끈다. 시립미술관은 `낙서미술'을 주제로 무료 어린이 미술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마음대로 그리기'를 시작으로 미술의 가장 기본적인 선과 색에 관한 경험을 익힌다. 미국의 액션페인팅의 작가인 잭슨 폴록과 윌리엄 드 쿠닝의 현대 추상표현주의 미술의 토대가 된 낙서미술의 진수를 만끽해 볼 수 있다.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접수. 유치반 20명과 3학년 이하 초등학생부 20명 등 40명을 모집한다. 강의는 다음달 15일부터 19일. 김외숙(동서대), 신현경(영산대)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문의:시립미술관(740-4252) 북구지역 유일한 화랑인 부산아트갤러리(화명동)도 동화구연과 미술 및 시를 접목한 이색 어린이강좌를 마련했다. 동화를 듣고 종이 접기, 막대인형극으로 표현하기 등 동화와 시를 미술과 연계해 재미있게 미술을 배워본다. 강사는 시낭송가이자 동화구연가인 장미옥씨. 유아반, 초등반 각 20∼20명을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강좌는 다음달 27일부터 3주간 열린다.수강료는 1만원. 부산아트갤러리는 `년화 까치 호랑이 그리기'에 참가할 어린이도 월말까지 모집하고 있다. 년화그리기는 그림으로 새해인사를 전하던 세시풍습의 하나로 `호작도'를 그려본다. 강좌는 내년 1월5∼6일, 7살부터 초등학생까지 2개반 각각 30명 모집. ※문의:부산아트갤러리(361-8722)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1-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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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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