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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089호 시정

바다미술제 미리 선보세요

24일부터 시청서 모형전

내용
만질 수 있고, 놀 수 있는… 대중적 작품 위주 대천공원·동백섬 입구 등 전시장 확대  "2004 부산비엔날레 바다미술제 미리 감상하세요."  세계최초의 해양미술축제인 바다미술제 출품작 모형전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시청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모형전에는 초대작품 10점과 공모작 1차 서류통과 작품인 15개국 30점 등 모두 40점이 전시된다.  작품들은 바다미술제 주제인 `틈-건너가기'(Crossing Over)에 따라 만질 수 있고(touchable), 놀 수 있고(playable), 이용할 수 있으며(Useab돥 le),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 정현의 `소리'는 바람에 의해 자연스럽게 부딪히거나 지나다니면서 건들면 소리가 나는 놀이 조각이다. 예술이라는 엄숙성과는 거리가 먼 것.  김영준의 `조우'는 토끼로 둔갑한 인간의 모습으로 토끼와 관람자의 만남을 주선한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22일 모형심사를 거쳐 본 전시 참가작품 20점을 선정, 내년 10월9일부터 31일까지 해운대 일원에서 전시 할 계획이다.  모형전 개막식에는 올해 국제공모에서 보여준 해외에서의 적극적인 관심을 반영하듯 독일과 일본의 작가가 직접 참석, 모형전을 축하한다. 이들은 전시장소인 해운대해수욕장을 방문하여 작품제작·설치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한편 바다미술제 전시장이 종래의 해변, 해수면에서 해운대시가지로 확대된다.  조직위는 지난 7일 부산시청 국제소회의실에서 전시기획위원회를 열고 해운대역 광장, 임해행정봉사센터 벽면, 해운대 신시가지 대천공원, 동백섬 입구 토끼 사육장으로 무대를 확대키로 결정했다.  전시장의 확장은 바다미술제가 `일상 속에서 만나는 예술'이라는 전시컨셉에 맞춰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축제로 한걸음 나아가기 위한 과감한 시도이다. 해변과 도심공간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입체전시를 시도하겠다는 것이다.  이곳에는 한 곳당 1∼2점, 국내작가의 작품 3점을 포함한 총 5점이 설치된다.  해운대역 광장에는 김인태의 `모체 분열하는 얼굴'이 설치되고, 신시가지 대천공원에는 치코 니드질스키(브라질)의 `벌떼'와 정현의 `소리' 등 2점이 들어선다.  동백섬 입구 토끼 사육장에는 김영준의 `조우'가 설치돼 시민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3-11-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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