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예산 꼭' 국비확보 잰걸음
부산시, 국회 예결위 찾아 지원 당부
- 내용
- `현안 해결에 필요한 국비, 필요한 만큼 꼭 따낸다.'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 오거돈 행정부시장은 19일 내년도 부산지역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윤수 위원장 및 예결위원들을 방문, 국회 예결위가 심의중인 2004년도 정부예산 중 부산지역 예산을 꼭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 시장권한대행의 이날 국회 방문은 국회 상임위원회가 2004년도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부산시가 지원을 요청한 △남항대교(100억원) △부산신항(826억원) 등 주요 사업을 증액 심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본회의 의결시까지 차질없이 반영시키기 위해서는 부산시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긴요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오 시장권한대행은 "부산항은 새로운 도전과 시험에 직면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 경쟁력을 갖춘 부산항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권한대행은 △부산신항을 조기건설해 개장을 최대한 앞당기고 △신항 배후부지는 항만배후단지로 지정하며 △신항 개장에 맞춰 배후도로 및 남항대교 등 수송로가 제때에 갖춰지도록 반드시 요청한 예산이 통과되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시는 부산신항, 남항대교, 원자력의학원 동남분원, 영화후반작업기지 조성 등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증액 심의된 24개 사업 4천906억원이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서도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1-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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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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