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제13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지상중계
- 내용
- 노사정협의회 활성화 하라 도시가스 과잉검침 막아야 기획재경위 윤승민(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은 "부산시에는 노사정협의회가 구성되어 있는데도 한진중공업 문제 등에 대해 중재 한번 하지 않았다"며 "부산시는 지역노사정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부산도시가스가 과잉검침으로 98년 대비 99년에는 16배, 2000년에는 66배, 2001년에는 84배나 부당하게 요금을 징수했다"며 "부산시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명백하게 밝히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가정폭력 피해 어린이 이사 안해도 전학하게 기획재경위 이승렬(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은 "상담소마다 `내 아이가 가정폭력을 피해 거주지 이전 없이도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해달라'는 호소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부산시교육청은 가정폭력 피해 아동의 경우 거주지 이전 없이도 전학이 가능토록 해 아동의 학습권과 기본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부산시도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인신매매, 학교폭력 등의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통합적 지원체제를 구축해 폭력없는 부산 만들기에 앞장 서 달라"고 요청했다. 장애인 역도선수권대회 개최 준비 만전 기해야 도시항만위 박한재(동구1) 의원은 "부산역도연맹은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2006년 세계장애인 역도선수권대회의 부산유치를 일궈냈다"며 "부산시는 이 대회가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릴 계기가 되는 만큼 성공적인 개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2002 부산아시안게임과 아·태장애인경기에서 보여준 시민의식을 세계 장애인과 화합하는 한마당으로 승화시키자"며 "대회를 성공시키면 부산시가 추진중인 올림픽 유치와 부산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산축제 특색·내실 있게 축제조직위 발전적 해체를 기획재경위 김신락(남구1) 의원은 "부산국제락페스티벌, 부산바다축제, 해맞이축제 등 크고 작은 부산의 축제가 막대한 예산을 들이고도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로부터 멀어지고 있다"며 "이는 부산시의 축제를 독점적으로 대행하고 있는 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의 파행적 운영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시민에게 다가가는 축제를 위해 부산시는 문화관광축제조직위를 발전적으로 해체해 축제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는 새로운 조직으로 탈바꿈하는 작업을 서둘라"고 촉구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1-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088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