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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087호 시정

시청전시실 풍성한 `가을전'

부산대교수 미전

내용
한기늠 개인전·녹향회 정기전 등 다채 .  결실의 계절 가을 부산시청 2층 전시실이 다채로운 전시회로 풍성하다.  우선 `시민과 대학문화의 교류'라는 기치를 내건 부산대학교 교수미전이 눈길을 끈다.  부산대 미술학과측은 지역사회와 시민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는 상징적 의미로 많은 시민들이 왕래하는 시청을 전시실로 택했다.  전준자, 김해성, 최아자, 김양묵 교수 등 교수에서부터 강사까지 67명 전원이 참여했다.  오는 8일까지 제2, 3전시실에서 서양화 동양화 등 전 장르를 망라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최수화 학과장은 "미술학과 21주년을 기념하여 매년 교내에서 열던 전시회를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시청으로 올해 처음 옮겼다"며 "상아탑 안에서 자족하던 예술에서 이젠 시민들과 함께 하는 진정한 예술의 세계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부산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는 중견 조각가 한기늠의 개인전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한씨는 미켈란젤로가 즐겨 사용했다는 하얀 대리석으로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실눈을 했거나 무릎을 끓고 기도하는 소녀 등 부드러운 선이 돋보인다.  서양화가들의 모임인 녹향회의 다섯 번째 전시회는 제1전시실에서 오는 8일까지 열리고 있다.  초대 부산시립미술관장을 지낸 김종근, 부산서양화단의 원로인 황규응 등 회원 8명이 참여했다.을숙도 태종대 등 친근하고 정감 어린 풍경들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11월 한 달간 수령회의 전통자수전(17∼22일 제1전시실)과 고신대학교 교수미전(10∼16일 제2전시실)이 계속되고 부산비엔날레 바다미술제 모형전도 제2, 3전시실에서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3-11-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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