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스트레스 확 풀자 춤·음악과 함께 `신나게'
고3생 위한 야외음악회
- 내용
- 인기가수 출동, 가요·락 등 공연 10여개교 학생들 힙합 등 장기자랑도 "수능 수험생들 다 모여라." 오늘만큼은 경쾌한 음악에 몸을 흔들고 인기가수의 노래를 목청껏 따라해 보자. 그것도 모자란다면 직접 힙합댄스 등 그 동안 감춰뒀던 끼를 한껏 발산해도 좋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제7회 청소년 야외음악회'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부터 부산외국어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PSB 부산방송이 주관하는 이 공연은 인기가수들의 공연과 통기타 락 공연으로 화려하게 꾸며진다. 수능이후 마땅히 갈 데가 없는 학생들에게 건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해 공부 스트레스를 풀어주겠다는 것이다. 1부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교별 장기자랑과 힙합공연 무대. 2부는 인기가수들의 공연으로 꾸민다. 학교별 장기자랑은 서여고 남성여고 부산전자공고 등 20여개교가 참가신청을 하는 등 벌써부터 열기가 뜨겁다. 1차 심사를 거친 10여개 고교 팀이 이날 무대에서 학교의 명예를 걸고 춤과 노래 솜씨를 겨룬다. 부산에 오는 인기가수는 댄스그룹 코요테, 샤크라, 린애, 최정훈 등이다. 귀여운 신지와 어벙한 매력을 지닌 김정민이 `애련' `비상' 등 경쾌한 리듬의 히트곡을 부른다. 황보 등 여성 4인조 샤크라도 부드러운 율동을 선보일 예정. 이밖에 외국어대 힙합동아리가 후배들을 위해 힙합시범 공연도 펼친다. 문화예술과 이기종씨는 "이번 음악회는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무대"라며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좋아하는 친숙한 곡들로 꾸몄다"고 말했다. ※문의:문화예술과(888-3461)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1-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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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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