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병원 건립’ 본궤도…국비 225억 확보
부산의료원 내, 2028년 개원 목표
지하 3층∼지상 3층·50병상 규모
- 내용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비 추진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부산시는 어린이를 위한 공공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이 보건복지부 사업평가를 거쳐 건축비의 절반에 이르는 225억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은 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보강’ 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타당성 평가를 받았다.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 사업이 국비 225억 원을 확보했다(사진은 즐겁게 공놀이를 하는 아이들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부산 어린이병원’은 총사업비 486억 원(건축비 450억 원)을 투입해 연 면적 8천340㎡, 지하 3층∼지상 3층, 50병상 규모로 부산의료원 내에 건립한다. △소아청소년과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재활의학과 △소아치과 △영상의학과 등 총 5개 진료과와 24시간 응급 대응, 중증장애 아동을 위한 특성화 진료센터 등을 운영한다.
소아 만성질환자, 입원 치료가 필요한 소아 환자 등에 대한 소아·청소년 필수 의료서비스와 365 심야·휴일 진료체계 구축, 중증장애 아동 돌봄서비스 제공 등 민간의료기관이 담당하기 어려운 부분을 수행한다. 2025년 기본설계 및 실시 설계 용역,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 2028년 개원을 목표로 한다.
부산시는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이 저출생 고령화 시대에 소아·청소년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부족한 아동 의료 시설 개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의료원의 공공의료 기능도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시장은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을 통해 아동 의료의 공공의료 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고,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라좋다
- 작성일자
- 2024-10-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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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41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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