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내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가동
전세버스 200대 투입‧도시철도 증편‧승용차 요일제 해제
- 내용
부산시는 오는 5월 28일 부산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따라, 노사 간의 원만한 협상을 유도하는 한편 파업을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
부산시는 노사 간의 원만한 협상을 최대한 지원하고, 만일 파업에 이르게 되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비상수송 대책으로 △전세버스 투입 △도시철도, 부산·김해경전철 증편 △택시 집중 운행 △승용차요일제 및 가로변버스전용차로 일시 해제 등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오는 5월 28일 부산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따라, 노사 간의 원만한 협상을 유도하고, 파업을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다(사진은 새롭게 디자인 한 1001번 시내버스가 센텀시티역 정류소를 지나는 모습).전세버스는 도시철도와 마을버스가 없는 지역을 위주로, 임시정류소에서 인근 도시철도역까지 승객을 수송한다. 46개 임시노선에 전세버스 200대를 투입해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한다. 요금은 무료다. 전세버스 마다 공무원을 배치해 승객에게 정류장을 안내하도록 한다.
도시철도와 경전철은 출퇴근 시간을 1시간 연장(오전 7~9시 → 오전 7~10시, 오후 6~8시 → 오후 6~9시)하고, 도시철도는 하루 50회, 부산‧김해경전철은 하루 10회를 증편 운행한다.
택시는 파업 기간 운휴 차량을 최대한 줄여 승객 운송을 늘리고, 버스정류소를 택시승강장으로 개방한다. 한시적으로 승용차요일제와 가로변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해 승용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기관, 각급 학교 출퇴근 시간의 자율적인 조정을 요청해 대중교통 혼잡시간대를 분산한다는 구상이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5-05-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