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해상공항 전성시대
‘2019 세계 최우수 공항’ 순위
10위권 내 ‘1∼6위’ 휩쓸어
해상공항 높은 경쟁력 확인
- 내용
▪세계의 공항 순위
바야흐로 세계는 지금, ‘해상공항 전성시대’이다. 세계 최대의 공항과 항공 서비스 평가 사이트인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발표한 ‘2019 세계 최우수 공항’ 순위에 따르면 윗자리 대부분을 해상공항이 차지하고 있다. 해마다 부문별, 종합별 최고 공항과 최고 항공 동맹체를 선정하는 스카이트랙스 평가는 신뢰성과 공정성에서 높은 인정을 받고 있다.
△창이공항 내 주얼창이 모습.
1위 싱가포르(창이)공항
스카이트랙스(Skytrax)는 ‘2019 세계 최우수 공항’ 1위에 해상공항인 ‘싱가포르(창이)공항’을 선정했다. ‘2019년 아시아 최고 공항’, ‘세계 최고 공항 레저 시설’ 등의 부문에서도 1위를 했다. 싱가포르공항은 스카이트랙스 선정기준, 7년 연속 ‘세계 최우수 공항’ 1위에 올랐다. 싱가포르공항은 2019년 개장한 ‘Jewel Changi Airport’(City in a Garden)를 통해 자연과 공항 쇼핑몰을 융합한 새로운 여객 서비스의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가 소유하고, 창이공항그룹(Changi Airport Group)이 운영한다. 1981년 12월 개항했다.
2위 도쿄 하네다공항
해상공항이면서 국내선과 국제선을 모두 갖춘 일본 도쿄의 하네다공항은 연간 7천만 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공항으로도 불린다. 도쿄 중심지에서 남서쪽으로 16㎞ 지점에 있다. 1952년 개항했다. 공항 면적은 110만㎡이다. 활주로는 3천360m×60m, 3천m×60m, 2천500m×45m(2개) 등 총 4개가 있으며 계류장 면적은 186만5천㎡이다.
3위 인천공항
영종도 해상에 자리한 인천공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의 하나이다. 스카이트랙스 순위와는 별개로,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실시하는 평가에서 2017년까지 12년 연속 공항 서비스 부문 세계 1위 공항에 선정됐다. 1992년 11월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 바다를 매립하는 공항 부지 조성공사에 착공했다. 1996년 3월 인천국제공항으로 명칭을 확정했고, 같은 해 5월 여객터미널 건설 공사에 이어 12월 활주로 건설 공사를 착공했다. 2001년 3월 29일 개항했다.
4위 도하 하마드공항
하마드공항은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 위치한 해상공항이다. 하마드공항은 중동 지역 최우수 공항, 중동 지역 최우수 공항 직원상 부문을 수상했다. 카타르 왕실에서 약 18조 원을 들여 건설했다. 2014년 4월 30일 개항했으며, 초기에는 ‘신도하국제공항’으로 불렸다. 이후 전 국왕의 이름을 딴 ‘하마드국제공항’으로 이름을 바꿨다.
5위 홍콩공항
홍콩공항은 중국 본토 44개 도시를 포함한 전 세계 180개 지역을 운항하는 100개 이상의 항공사를 연결한다. 착륙이 어렵기로 악명높았던 카이탁국제공항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홍콩 도심 서쪽 외곽 첵랍콕섬과 주변 바다를 메워 만든 해상공항이다. 1998년 7월 6일 개항했다. ‘첵랍콕(Chek Lap Kok)국제공항’이라고도 한다. 공항 면적은 1천248만㎡로, 활주로는 3천800m×60m 크기 2개가 있고, 수용 능력은 시간당 54회 운항할 수 있다.
6위 (센터레아)나고야공항
나고야공항이 처음 세워진 것은 1934년이다. 나고야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공항 역할을 했다. 하지만 공항 시설이 열악해 이용객 수가 감소하면서 1990년대 이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2005년 2월 17일 일본 최초로 민간이 운영하는 (센터레아)나고야공항으로 개항했다. 일본 나고야에서 남쪽으로 35㎞ 거리에 위치한 해상공항으로 센트럴과 공항을 합성한 ‘센트레아(Centrair)’로 부르기도 한다.
이밖에 7위 독일 뭔헨공항, 8위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 9위 일본 도쿄 나리타국제공항, 10위 스위스 취리히공항이 순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21-04-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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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10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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