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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98호 시정

BIFF 순항 … BIFF 테라스 큰 인기

영진위 사옥자리에 돔 형태 … BIFF 빌리지, 스타 발길 줄이어

내용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부산의 가을을 뜨거운 열기로 물들이며 순항 중이다.

영화의 전당 3년차를 맞은 올 BIFF는 '관객' 중심 운영으로 빛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가 상대적으로 영화의 전당 운영의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관객이 영화제를 보다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신경을 썼다. BIFF 역사 18년 만에 영화제의 주인공을 관객으로 설정하며 보다 성숙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관객'을 위한 BIFF는 우선 관객 전용시설을 크게 늘렸다. 영화의 전당 비프힐 1층을 관객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고, 관객 전용공간인 BIFF 테라스도 만들어 보다 편하고 즐겁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올 처음 도입한 BIFF 테라스는 '관객을 위한 영화제'를 상징하는 시설. 영화의 전당 옆 영화진흥위원회 사옥 신축부지에 흰색 돔 형태로 들어섰다. 상영작 정보를 교환하는 시네필(영화 마니아)들의 아지트이자, 주연배우와 감독이 영화팬을 만나는 만남의 장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또 영화팬들의 뜨거운 영화사랑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오픈토크와 밴드공연이 줄을 잇는 해운대해수욕장 BIFF 빌리지도 연일 만원 인파를 기록 중이다.

영화제의 꽃 '스타'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지난 4일 해운대 해수욕장 비프빌리지 옆에서 열린 'APAN(Asia Pacific Actors Network) 스타로드 블루카펫' 행사는 레드카펫의 아쉬움을 달래준 말 그대로 별들의 잔치.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인기 아이돌 그룹 EXO를 비롯해 영화배우 전혜빈, 이연희, 김형준 등이 참석, 화려한 별들의 잔치를 연출했다.

해운대해수욕장 BIFF 빌리지에서 열리는 야외무대 인사도 장사진이다. 주연배우와 감독이 참석, 영화팬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이 무대의 특징. 올해 영화감독 자격으로 BIFF를 찾은 배우 박중훈과 하정우가 야외무대 인사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홍보했다. 주요 초청작의 주연배우와 감독들이 무대에 올라 영화 팬들과 짧지만 강렬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올 BIFF는 오는 12일 오후 7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폐막작  김동현 감독의 '만찬' 상영을 끝으로 열흘 일정의 막을 내린다.

작성자
차용범
작성일자
2013-10-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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