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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허남식 부산시장의 특별한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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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부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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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허남식 부산시장이 특별한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바쁘고 정신없는 일정을 쪼개고 또 쪼개서 찾은 곳은? 바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있는 여과없이 들을 수 있는 전통시장과 어르신들이 계신 복지관입니다. 허 시장의 특별한 민생현장 나들이, 함께 떠나보실까요?

1. 학장종합사회복지관에 나타난 산타, 그의 이름은….

19일 오전. 사하구 학장종합사회복지관에 살짝 상기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복지관이 준비한 떡국에 홀몸어르신들의 마음이 상기됐기 때문일까요? 그러기엔 자원봉사자들도, 심지어 김미영 복지관장님도 약간 들뜬 모습이 역력한데…. 차 한 대가 복지관으로 들어서고, 이 분이 내리고서야 아~ 하는 작은 탄성소리가 납니다. 바로 허남식 부산시장이 직접 어르신들께 떡국을 대접하기 위해 복지관을 찾은 것입니다.

먼저 허 시장은 복지관 현항을 보고 받기 위해 본관 3층 프로그램실에 들어섰습니다. 보고에 앞서 “(복지관이) 다양한 사업들 많이 하시대!”하고 허허- 웃으시는 시장님. 복지관 현황을 미리 다 파악하고 오신 당신은 센스쟁이 우후훗~.

허 시장은 누가 주로 이용하는지, 몇 명이 이용하는지 꼼꼼히 물어보면서 복지관 현황을 파악했습니다. “부산에는 많은 복지관이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꼭 필요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하시네요. 또, 김미영 복지관장이 복지관 지하 강당이 습기 때문에 이곳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고 하자 허 시장은 심각한 표정으로,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별관 2층. 송숙희 사상구청장과 함께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떡국을 ‘서빙’하는 허 시장. 한 그릇, 한 그릇 직접 어르신들 앞에 놓으면서 “맛있게 드세요~” 하십니다. 어르신과의 ‘아이컨텍’도 잊지 않네요. 한 어르신은 “시장님이 참 마이 봐주고 계신 건 알지만, 이 근처엔 영세민들이 너무 많습니더. 여긴 요~마이만 쫌 더 봐주이소.”하며 나이도 잊으시고 허 시장에게 애교 아닌 애교를 부리기도 해 허 시장의 호탕한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학장복지관을 찾아 떡국나누기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송숙희 사상구청장. 한그릇 한그릇 어르신에게 나눠드리면서 ‘맛있게 드세요’라며 아이컨텍 하는 센스! ^^

“늘 건강하시고, 설 잘 보내세요.”하고 한 말씀 하시는 허 시장. 송숙희 사상구청장도 어르신들께 “나중에 시장님이 주시는 선물 잊지 말고 받아가세요. 항상 이렇게 시장님이 챙겨주셔서 참 감사하죠? 저도 뒷바라지 잘해서 우리 주민분들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합니다. 든든한 두 분 덕분에 어르신들도 훈훈한 설 보내실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설 잘 보내세요~” 어르신께 설날 인사 올리는 허 시장.

“아이고 이런 걸 다~” 설날 특별 산타가 된 허 시장. 떡국 떡, 조기, 복주머니, 양말 등이 든 선물꾸러미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허남식 산타의 선물꾸러미엔 무엇이 들어있었을까요? 떡국 떡과 조기, 복주머니, 양말 등 홀몸어르신들이 따뜻한 설을 날 수 있는 갖가지 설날 선물들이 들어있었습니다. 복지관을 나서는 어르신들께 하나하나 나눠주는 허 시장의 손길에서 어르신들이 홀로 추운 겨울을 보내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떠나고, 허 시장은 뒷정리에 한창인 자원봉사자들이 일하는 곳을 찾았습니다.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 붙잡고 악수를 청하며 수고가 많으시다고, 감사하다고 인사하는 허 시장. 오전 내내 고생한 자원봉사자들의 얼굴에 보람찬 미소가 번집니다. 마지막으로 자원봉사자들과, 동네 어르신들과 기념촬영 한 컷! 그렇게 짧지만 그만큼 더 훈훈한 복지관 봉사가 끝났습니다.
 

2. 탤런트 이승기를 능가하는 인기! ^^

오후 4시. 바다 냄새가 코를 찌르고, 해물들이 파닥파닥 신선하게 날 뛰며, 사람들이 오가는 분위기가 분주하고 정겨운 이 곳은? 바로 부산 대표 수산물 시장인 자갈치시장입니다. 2006년 리모델링 공사를 끝낸 자갈치시장은 지금 완전 스톼~일 있어졌는데요. 허 시장님, 그 스톼일에 끌리셨나요? 전통시장의 구수한 매력에 끌리셨나요? 어쨌든 바쁜 일정을 쪼개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나 뵙기 위해 어려운 발걸음을 했습니다.

설날 대목을 앞두고 사람들로 북적대는 자갈치시장. 올 설에는 갑갑한 마트 말고 바다 냄새, 사람 냄새 풍기는 전통시장에서 장 보세요. ^^

“아이고, 시장님~ 우짠 일로 이리 찾아주셨습니까?” 상인분들, 허 시장 등장과 함께 얼굴에 미소만연입니다. 허 시장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상인분들이 하루종일 끼고 있던 고무장갑을 냉큼 벗고 악수를 청하거나, 손이 너무 더럽다고 미소 띤 얼굴로 절레절레 손사레 치십니다. 아이고, 이거 인기가 탤런트 이승기 저리 가라네요. 아마도 허 시장의 등장이 이승기의 등장보다 반가운 이유는, 허 시장의 어깨에 놓인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묵직한 책임감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고, 손이 너무 더러워가..” 한 시장 상인의 말에 껄걸- 웃으며 팔목을 잡고 인사하는 허 시장.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께도 한 분 한 분 인사를 잊지 않습니다. “우리 자갈치시장 좀 많이 이용해주십시오”하고 부탁의 말씀도 아끼지 않으십니다. 이에 시민분들도 “그럼요, 시장이 살아야 부산이 살지요~”하고 호탕한 웃음을 지어보이시네요. ^^

허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에게도, 전통시장 좀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장시찰이 끝나고 마련된 간담회 자리. 허 시장은 꼼꼼히 업무 보고를 들으며 어려운 점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상인들은 “점점 자갈치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고객들은커녕 상인들이 이용할 화장실도 부족한 실정”이라고 공중화장실 설치를 건의했습니다. 그간 자갈치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결과일까요, 점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단 말에 허 시장은 반색을 띠며 “화장실 마련을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호방하게 대답했지요.

예전 자갈치는 사람 다닐 길목 없이 북적대는 시장이었죠. 그런데 2003년 자갈치 현대화사업을 추진했고, 2006년 완공하면서 자갈치 시장은 지금처럼 예술적이고 현대적인 건물로 다시 태어나게 됐습니다. 수산물 시장은 물론 회센터, 웨딩홀 게다가 게스트하우스까지! 자갈치시장은 지금 없는 시설이 없는 새로운 관광명소, 부산의 랜드마크로 재도약하고 있습니다.

이 스톼일 있는 건물은 어디~^^ 바로 2006년 리모델링을 끝낸 부산대표 수산물 시장인 자갈치시장입니다. 예술적이고 현대적인 건물로 다시 태어난 자갈치. 수산물 시장은 물론 회센터, 웨딩홀, 게스트하우스까지 갖추고 이제는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 중입니다.

이번 설, 시민 여러분들도 복지관을 찾아 따뜻한 마음 나누고, 사람 냄새나는 전통시장에서 설을 지내시는 건 어떨까요? ^^

작성자
이용빈
작성일자
2012-01-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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