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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56호 시정

부산, '품격 높은 세계도시'로

2011년 부산시정 3대 전략 - 품격 높은 도시
도시기반 갖추고 재창조 박차 … 경쟁력·아름다움·편리함 갖춘 '크고 강한' 도시로

내용

2011년, 부산의 중요한 화두는 '품격 높은 세계도시'다. 부산광역시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미래 비전사업을 하나하나 완수, 세계 선진도시에 견주어 뒤지지 않는 경쟁력과 아름다움, 편리함을 갖춘 '크고 강한 부산'을 성취하겠다는 목표다.

부산은 올 한해 '품격 높은 세계 도시'로 우뚝서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사진은 부산신항).

부산 핵심 인프라 '착착'

부산의 핵심 인프라인 부산신항과 배후물류단지, 국제산업물류도시 같은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착실히 추진, '동북아 해양물류 중심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 나간다. 이를 위해 국가중심항만인 '부산신항'을 동북아 허브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컨테이너 부두 30선석을 차질 없이 건설하고 유류중계기지, 수리조선단지를 조성해 부산항의 경쟁력을 높인다.

힘들게 푼 강서 그린벨트 33㎢ 에 국제산업물류도시 건설도 본격화하여 낙동강의 기적을 일구는 '번영의 서부산 시대'를 연다.

국가 교통·물류체계의 백년대계이자 부산을 세계도시로 성큼 발전시킬 동북아 제2 허브공항을 안전하고 24시간 운용 가능한 가덕도 해안에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은다.

국제수산물도매시장과 공동어시장의 통합을 추진하고, 수산물 수출·가공선진화단지를 2013년까지 완공해 수산가공산업의 국제적 전략기지로 발전시킨다.

부산은 올해 매력적인 영상·문화·관광도시 위상을 드높인다(사진은 광안대교를 달리는 지붕없는 2층 시티투어버스).

도시창조, 삶의 질 개선

도시를 창조적으로 재생,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온 힘을 쏟는다.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 많은 시민이 삶의 질 향상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사회 양극화와 생활환경 불평등 해소에 역량을 쏟는다. 부산만의 특색이 남아있는 산복도로는 단순히 생활불편 해소차원의 개선사업에 그치지 않고, 칠레의 발파라이소와 같은 세계적인 고지대 명소로 조성해 나간다. 부산항 북항은 KTX 부산역과 원도심을 연계한 국제비즈니스·해양관광 기능을 가진 세계적인 미항이자, 유라시아 관문으로 재창조한다.

하야리아 부지는 올해 본격적으로 부산시민공원 조성 공사에 들어가 세계적인 도심속 명품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부산중앙광장, 낙동강유역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도심속 걷고 싶은 길, 그린웨이를 지속 조성하는 등 생활권 도심 녹지를 확충해 푸르고 품격 있는 그린부산을 만들어간다.

이밖에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녹색도시 조성에도 더욱더 정성을 쏟는다. 천혜의 자연환경인 강과 산, 바다, 섬과 해안선을 한껏 활용하여 부산의 도시품격을 높이겠다는 것.

PIFF, '두레라움 전용관' 시대로

올해 부산은 매력 있는 '영상·문화·관광도시'의 위상을 한껏 높이는 해가 될 전망이다.

부산영상센터 '두레라움'을 완공, 부산국제영화제는 세계적인 영화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 아름답고 독창적인 '부산 오페라하우스'도 북항 재개발 지역에 건립,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부산의 랜드마크로 만든다. 영화체험박물관도 2013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의 정체성이 살아 있는 자갈치시장 일대는 센트럴베이와 롯데타운, PIFF 거리 등과 연계한 국제수산관광단지로 조성한다. 도심내 생태계의 보고인 을숙도 일원은 세계적인 '자연생태체험 관광지'로 꾸민다. 가덕도 일원은 관광, 레저,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복합 관광 휴양지로 개발한다.

거가대교와 KTX 완전개통을 발판으로 부산이 남해안 관광시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교통과 관광을 연계 발전시키는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

국제 크루즈터미널과 UN 평화기념관을 건립, 국내외 관광객이 '문화도시 부산'의 품격을 한껏 느끼도록 한다. 수영만 요트경기장도 재개발, 새롭게 단장한다. 각종 마리나 시설과 편의시설을 확충해 다양한 대회와 축제를 개최하는 등 해양레포츠 문화의 저변을 확대한다.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예술인 창작공간을 더 많이 조성하고 문화자원 탐방 프로그램을 늘리는 등 시민이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더 많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

거가대교.

해운대를 찾은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대회 참가자들.

안전·편리한 교통환경 구축

거가대교와 경부선 KTX 완전개통에 이어 올해에는 부산~김해 경전철과 도시철도 4호선을 개통한다. 이를 계기로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환경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대중교통 이용을 더 활성화하기 위해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를 확대한다. 자전거 이용 기반시설과 육교철거 후 횡단보도 복원 같은 생활 밀착형 교통편의 시설도 적극 확충, 시민중심의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지난해 부산 ITS세계대회 때 구축한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활용하여 첨단교통정보도시로 나아간다.

KTX와 광역교통망의 요충지이자, 지역경제 핵심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부전역과 동래역의 복합환승센터는 국가시범사업으로 지정되어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경남·울산을 연결하는 동남권 광역교통망의 핵심 축인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낙동대교 확장, 부산~마산 복선전철 건설 같은 사업도 조기에 추진, 동·서간 교통난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해 나간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01-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5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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