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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30호 시정

민선 5기 개막, ‘대화·소통’으로…

취임 이전부터 시민과 만나기 바쁜 행보, ‘트위터’ 통해 시간·장소 구애 없이 소통

내용
민선 5기 허남식 부산시장은 대화와 소통으로 임기를 시작했다(사진은 1일 도시철도를 타고 시민과 함께 첫 출근하는 모습).

민선 5기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대화와 소통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부산시민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자주, 깊게 듣고 ‘시민을 섬기는 리더십’으로 부산시정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시민과 '생생토크'
○…허남식 부산시장은 6·2 지방선거 다음날 바로 부산시정에 복귀하며 첫 일정으로 주부와 대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대표 등 시민들과 만나 바람을 듣고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전 준비 없이 시민들과 그야말로 ‘생생토크’를 가진 것. 허 시장은 이날 사교육비, 청년실업, 불경기 등 시민들이 쏟아낸 고충을 겸허하게 듣고, “시민들의 솔직한 말씀을 잘 받아들여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부산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업무복귀 후 지난 7일 처음 가진 확대간부회의에서도 “시민들과 만나보니 특히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너무 힘들더라”며 “무엇보다 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트위터'서 소통 활발
○…허 시장은 이어 지난 21일 부산시청에 각계각층 시민 100여명을 초청,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민의의 광장’을 열었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당선 축하인사부터 단소리, 쓴소리, 하소연, 민원 등 시민들의 여과되지 않은 목소리를 그대로 들었다. 그리고 일일이 메모를 해가며 시민들의 바람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날인 22일에는 부산지역 12개 대학 총학생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취업난 등 대학생들의 고충을 생생하게 들었다. 젊은 대학생들이 내놓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도 하나하나 메모했다.

○…허 시장은 이와 함께 온라인으로도 시민들과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만나고 있다.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는 ‘트위터’에서  ‘HurNamshik'이라는 ID로 활발히 활동, 시민들의 일상과 시정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또 본인의 사생활도 스스럼없이 공개, 젊은이들과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시민의견 시정 반영
○…허 시장은 이 같은 행보를 통해 수렴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시정에 반영토록 각 실·국에 이미 지시를 내렸다. 부산시는 시민들이 내놓은 의견에 대한 검토 결과를 이달 중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줄 예정. 특히 도서관 이용시간 연장, 학교·주택가 방범 CCTV 증설, 대학가요제 유치 등은 당장 추진하고, 대학 기숙사 건립 지원, 해외 자매결연도시 학생 교류 등 협의가 필요한 사업은 시간을 두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행사 대신 현장으로
○…허 시장은 1일 취임사에서도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크고 강한 부산, 풍요롭고 품격 높은 세계도시 부산을 다함께 만들어가자”고 역설했다. 허 시장은 임기 내내 각종 행사 참석을 자제하고 영세서민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생활현장을 방문, 시민들의 생활을 직접 살피고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기업인들과도 자주 만나 일자리 창출 등 부산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도 수시로 교환할 방침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07-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3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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