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해수욕장 개장 전 파도타기 ‘서핑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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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은 아직 관광객들에게는 개장을 하지 않았지만 바닷물에는 ‘서핑마니아’들이 거센 파도가 밀려오는 파도를 타는 사람들이 수십 명이나 바닷물 체험놀이를 즐기고 있다.
숙련된 사람의 지휘 아래 파도를 원형으로 혹은 일자형으로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돌아다니면서 지휘자의 움직임에 맞추어 재미나게 물놀이를 하고 있다. 서핑은 보드 길이에 따라 가장 보편적인 파도의 에너지마냥 몸을 싫어 파도를 타는 방식으로 전통서핑이라고 한다.
보드의 종류는 롱 보드 9피트(약 2.7m)이상의 긴 보드를 사용한다. 부력이 좋아 중심을 잡기 쉽고 작은 파도도 잘 잡아타기 때문에 입문자나 초보자에게 가장 적합하다. 파도 위를 걸어 다니는 우아한 스타일의 기술을 쓴다.
숏 보드는 7피트(약 2.1m)이하 짧고 끝이 뾰족한 보드를 말한다. 부력이 낮아 다루기는 어렵지만 속도가 빠르고 회전성이 좋아 파도 위에서 화려한 턴이나 공중기술을 구사하는 고난도 스타일이다. 패들보드 등 다양한 서핑이 있다.
윈드서핑은 돛을 부착하여 바람의 힘으로 물 위를 달리는 스포츠를 말하며, 파도가 없어도 바람만 불면 빠른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송정해수욕장은 백사장이 길고 넓으며 수심이 얕고 완만하다. 파도도 잔잔하여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다. 수질은 맑고 깨끗하며, 부산의 해운대 해수욕장이나 광안리 해수욕장 등에서 느껴지는 번잡하고 화려한 분위기와는 다르고 조용하고 아늑한 해수욕이다.
송정해수욕장의 역사는 1990년말 까지는 부산을 관장하는 군부대 관할 지역이라는 이유로 일반인에게는 개방되지 않았다. 해수욕장 남쪽방향 20%는 매년 군인전용 휴양지로 철조망치고 민간인이 들어가지 못했다. 군전용 샤워장, 숙소PX가 있어 일반인은 이용불가 하였다. 국방부가 40년 사용하던 전투수영장을 이전할 것을 부산시가 요구했으며 이 요구가 받아들여져 2007년부터 철조망을 철거하였다.
송정이라는 지명은 소나무 숲속에 정자를 세웠다고 하여서 붙인 지명이다. 임진왜란 당시만 하여도 ‘가라’로 불렀다. 즉 가라는 ‘보내다’라는 뜻이고, 송정은 한자로 소나무가 많은 숲속 정자라는 한자어로 ‘송별정자’의 약칭 송정이라고 지명을 바뀐 것이라고 한다.
- 작성자
- 황복원
- 작성일자
- 2026-07-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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