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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084호 칼럼

수평선/ 마린 위크

내용
 부산의 도시 비전은 `21C 동북아시대의 해양수도'이다. 도시 목표의 핵심 역시 `동북아 물류·비즈니스 중심도시'이다. 부산의 도시 여건과 발전 잠재력을 감안한다면 당연한 선택이다. 부산은 취약한 산업구조를 극복하고 `세계도시'에 걸맞는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시점이다. 그 시대적 여건 속에서 부산은 `동북아 물류중심' 역할을 할 조건과 성장 동력원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부산의 발전 잠재력은 우선 `바다'로부터 출발한다.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입지, 세계 3위권의 컨테이너 항만, 인구 800만의 동남권 중추관리도시…. 부산의 강점은 무엇보다 `바다'와의 연계이다. 따라서 부산의 당면 목표는 부산항을 동북아 중심항으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부산의 기회요인 역시 `바다'와의 연계에 있는 것이다. ▶`바다도시' 부산이 아시아 최대규모의 조선해양전문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다. 오는 21일 벡스코에서 막을 올릴 `2003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 2003)'이 그것이다. 대제전은 국제해양방위산업전, 국제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 국제 조선기자재 및 해양장비전을 두루 망라한다. `바다' 관련 최신 기술 및 산업 역량을 함께 묶은 전문전시회인 것이다. ▶조선해양대제전은 올 부산의 3대 국제행사 중 `바다' 부문 전시행사이다. 어느 국제행사인 들 부산에 중요하지 않은 행사가 있으랴만, 이 행사가 특히 중요한 것은 부산의 도시여건, 나아가 잠재력과 직접 연관있는 행사이기 때문이다. 부산은 이달 들어 벌써 PIFF와 국제모터쇼를 크게 성공시킨 바 있다. 부산의 저력으로 본다면 이번 대제전을 성공시키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을 터이다. 문제는 역시 부산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3-10-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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