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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004호 칼럼

수평선/ 실업률 낮추기

내용
‘좋은 사회란 모든 구성원이 더 나은 생활을 위한 기회를 갖는 사회이다.’ 미 경제학자 존 갤브레이스 교수의 ‘좋은 사회’론이다.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역할은 뚜렷하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인 성장정책을 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섣부른 분배주의로 아르헨티나 같은 지경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도 지적한다. ▶한국이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있어 결정적, 현실적인 장애요인은 눈앞의 일자리문제이다. 한국의 실업률은 IMF 경제위기 이후 8%대에 육박했다. 다행히 그 실업률은 2001년말 3.4%까지 떨어졌으나 일자리문제의 심각성은 여전하다. 특히 청년층 실업률이 높다는 것이다. 최근 대졸자 취업난은 대학가에 ‘빌빌 세대’라는 신조어를 유행시킬 정도이다. ▶부산의 실업률은 IMF 사태 이후 늘 ‘전국 최고’였다. 이 실업률이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1월 실업률 4.6%로 ‘전국 최고’의 오명을 3년6개월여 만에 극복하더니 2월엔 4.3%로 전국 7대 도시 중 4위를 기록한 것이다. 부산에선 지난 한달동안 실업자가 5천여명 감소, 부산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전세에 있음을 반영했다. ▶경제학자들은 한국의 고용사정이 앞으로 더 나빠질지 모른다고 경고한다. 우리 사회 역시 고용유지와 일자리 창출을 우선하는 ‘고용지향 사회’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부산시도 실업률 안정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온 행정력을 쏟고 있다. 다양한 실업대책을 중점점검하며 특히 청년층 실업률 감소대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것이다. 부산시의 실업대책이 한층 더 효율을 발휘, 실업률을 날로 낮춰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2-03-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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