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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01호 칼럼

산만한 우리 아이 혹시 ‘틱장애’?

다이내믹부산 육아칼럼

내용

자녀들이 평소에 산만하고 몸을 가만히 있지 못하는 등의 행동을 한다고 이야기하는 부모가 종종 있다. 아이가 지루해서 산만한 행동을 할 때도 있지만, 일부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런 행동이 나타난다. 이럴 경우 틱장애로 분류하고 특히 신경 써야 한다. 

 

틱(tic) 장애는 목이나 손 관절 등을 움직이거나 딱딱 소리를 내고, 눈을 찡그리거나 어깨를 들썩이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신체 일부를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틱장애의 특징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심하게 움직이고, 처음에는 눈만 움직이다가 다음에는 입, 이런 식으로 움직이는 근육의 부위가 달라지면서 증상이 계속 나타나게 된다. 틱증상을 가지고 있으면 아이가 자신감이 없고 우울해 하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대부분의 아이는 자신의 행동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의 관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틱을 하지 말라고 강요하는 것보다는 모른 척해주는 것이 좋다. 틱은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야단맞을수록 아이들은 더 불안해지고 증상도 심각해질 수 있다. 틱이 나타나는 상황이 새로 학습을 시작하거나 학원에 다니는 시기 등의 상황이라면, 그런 상황이 스트레스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 아이와 충분히 이야기해서 긴장을 풀어주고 자신감을 불어넣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작성자
장지우(지우심리상담센터 소장)
작성일자
2017-11-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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