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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84호 칼럼

빅데이터 맞춤형 행정 서비스

경제 산책

내용

부산시가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위해 '빅데이터'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이미 시는 지난해부터 부산 주요 관광지에 대한 내·외국인들의 방문 현황을 휴대폰과 신용카드 결제액으로 분석해 각종 관광 정책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달부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피서객 집계에서도 이 기법을 도입해 전국적인 벤치마킹이 예상된다. 시는 공공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담팀을 만들어 전반적인 행정의 생활밀착형 빅데이터 활용과 분석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면 시정현안 분석과 과학적 정책개발이 가능하다. 구축되는 빅데이터 자료는 시민 생활과 직접 연관이 있는 최근 5년간의 국민연금, 의료, 신용·부채 등의 자료이다. 구·군은 물론 읍·면·동, 아파트 단지별로 세부 분석해 경제·일자리·의료분야 등의 정책개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분석결과는 일반 시민과 기업에도 11월부터 홈페이지에 개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과학적인 분석·예측으로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행정서비스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자원을 공유해 중복투자도 방지할 수 있다. 
 

최근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빅데이터 플래그십 시범사업'에 부산의 '도시 양극화 모니터링 및 시뮬레이션' 과제가 선정됐다. 시는 국토연구원, KCB(신용·부채 데이터 보유)와 함께 최종 지원 대상으로 확정됐다. 지자체로는 부산이 유일하다. 
 

이 사업은 도시 양극화 문제를 금융(신용·부채)과 공간(지리정보 GIS) 빅데이터로 분석해 시뮬레이션하고 시각화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이 자료는 도시계획 및 도시재생 정책과 사회·경제적 변동 추이 파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처럼 빅데이터 중심의 '스마트시티 조성'이 진행돼 관련 인프라가 확충되면 다양한 관련 산업발전과 경제활성화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빅데이터 맞춤형 행정 서비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7-06-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8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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