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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82호 칼럼

떼쓰는 아이, 원인따라 다르게 대처해야

다이내믹 부산 육아칼럼

내용

생후 12개월에서 24개월은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이다. 부모와의 갈등이나 부딪히는 경우도 증가한다. 

 

아이가 칭얼거리고 울거나 끈질긴 요구를 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따라서 원인에 따라 대처법이 달라져야 자녀의 떼쓰는 행동이 만성적인 습관으로 이어지지 않게 할 수 있다. 

 

우선 아이가 떼를 쓰는 것은 배고픔이나 졸음, 혹은 날씨의 변화 등으로 인한 일차적인 욕구와 관련된 경우가 있다. 이때는 부모가 "참아"라고 하거나 "왜 그러니" 혹은 "그만해"라고 이야기하면 오히려 자녀의 욕구좌절을 부추기는 기폭제가 된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가 잠이 오지 않아 칭얼거린다면, 안아서 재워주려고 시도하거나 가벼운 놀이를 하거나 동화책을 읽어준 뒤 아이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는 자녀가 원하는 것이 충족되지 않아서 원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 떼를 쓰는 경우이다. 이때는 부모의 끈기가 필요하다. 떼를 쓴다고 해서 한 번쯤 이라는 생각에 원하는 것을 들어주면 아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계속 떼쓰기를 시도하게 된다. 이 경우 짧고 가볍게 "안돼", "저기 봐", "어머나 이게 뭐야?" 등의 말로 주의를 환기해 자녀가 빨리 다른 생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주 떼를 쓰거나 칭얼거리는 자녀라면 일일이 과도한 반응을 보이기보다는 규칙 판을 만들어 아이가 스스로 일정 부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작성자
장지우(지우심리상담센터 소장)
작성일자
2017-06-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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