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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75호 칼럼

게임 메카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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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세계 각국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겨루는 게임올림픽인 'e스포츠 월드챔피언십 2017'의 부산 개최가 확정됐다. 이 대회는 오는 11월 8일부터 5일간 벡스코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올해 9회째 열리는 이 대회는 무려 세계 46개 회원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스타크래프트', '피파', '롤' 등 10여개 게임 중 팀별 2개 종목, 개인별 2개 종목 등 4개 종목이 선정돼 기량을 겨뤄 1위부터 3위까지 가린다. 부산에서 이런 e스포츠 대회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도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대회가 열려 10만 관중이 운집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이번 올림픽의 유치로 대형 e스포츠 축제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 메카 부산
 

국제e스포츠연맹은 2009년 한국 위주로 이 대회를 창립해 운영해 왔지만, 2013년 루마니아대회 때부터 진정한 국제대회로 확대하면서 참가국이 30여개국 이상으로 늘어났다. 그 이전에는 10여개국 이내였다. 부산시가 1월 국제e스포츠연맹(IeSF)과  'e스포츠 발전 및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leSF 사무국이 부산으로 이전했다. e스포츠 선수단 및 해외 e스포츠팀 부트캠프 운영과  인디게임·음악연계 e스포츠 대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e스포츠 산업 기반을 조성해가고 있다. 
 

특히 부산은 이미 글로벌게임대회인 '지스타(G-star)' 12년(2009~2020년) 연속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도 올해 지스타(11월 16~19) 직전에 열려 시너지 효과가 커지고 게임 메카로도 부각될 전망이다. 지스타는 지난해 22만명의 관람객을 모아 경제파급효과가 1천252억원에 달했다. 현재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에는 수십개의 게임회사가 속속 입주하고 있고 게임 창작공간들도 들어서고 있다. 게임 전용 경기장도 추진 중이다. 이렇게 되면 부산은 영화·영상도시 명성과 연계한 또 하나의 미래 부가가치 신산업인 게임산업 도시라는 날개를 달게 될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7-04-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7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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