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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73호 칼럼

장난감보다 효과 있는 아이 훈육 방법은?

다이내믹부산 육아칼럼

내용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처음 가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자녀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허용적인 훈육을 해야한다. 하지만 안정기가 오면 부모는 현명하게 훈육방법을 바꿔야 한다. 특히 만 3세부터 6세는 스스로 행동을 조절하는 자기조절능력을 배워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유아기 자녀를 위한 효과적인 훈육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이 시기에는 부모가 말로 지도하는 것이 원칙이다. 만 3세가 되기 전에는 부모가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하고 고집을 피우는 등 행동을 보인다. 그러나 이 시기의 유아들은 부모의 설명을 이해할 수 있으므로, 말로 잘 설명해주고 아이에게 이유를 납득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물질적 보상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약속을 잘 지켰을 때 부모가 적절한 보상을 주는 것은 필요하다. 그러나 그 보상이 단순히 장난감을 사주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 아이에게 장난감을 사주고 "공주님, 왕자님 최고!" 이렇게 말해주는 것보다 "참기 힘들었을 텐데 애썼어" 또는 "더 하고 싶었을 텐데 기다려주고 참아줘서 고마워" 등 말로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부모가 아이들이 초대하는 가상놀이에 열심히 응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하는 역할극에 잘 놀아주는 것은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원천이 되어 자기 행동에 대한 조절능력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작성자
장지우(지우심리상담센터 소장)
작성일자
2017-04-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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