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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69호 칼럼

아이 첫 등교, 운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다이내믹부산 육아칼럼

내용

새학기가 시작됐다. 새로운 시작으로 설렘이 가득한 시간이지만, 자녀가 부모와 떨어지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우 부모들에게 새학기는 걱정과 불안으로 가득한 시기이다. 

 

자녀가 부모와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경우 부모는 자녀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새로 등교할 유치원이나 학교 등 교육기관과 교실을 미리 방문해 익숙해지는 기회를 갖는것이 좋다. 예를 들어 입학설명회나입학원서를 작성할 때 자녀를 동반해 교실과 교사들을 미리 만나보면 아이의 적응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등교시간에 맞추어 가방을 메고 교육기관 주변을 산책하고 입구에서 헤어지는 연습을 하는 등의 예행연습도  아이의 긴장감을 완화시킬 수 있다. 자녀의 나이가 어린 경우 집에서 평소에 까꿍놀이나 숨바꼭질 놀이를 하면서 점진적으로 부모와 떨어지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이런 노력에도 막상 등교를 하면 아이가 부모와 헤어지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울며 매달릴 수 있다. 이때 부모는 아이가 운다고 안절부절 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가 울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신속하게 아이를 교사에게 인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우는 자녀를 보면 부모의 마음도 불안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동기에 부모와 헤어지는 학습이 잘돼야 성인이 됐을 때도 새로운 환경에 자신감을 가지고 적응할 수 있다. 부모는 이 점을 명심하고 아이에게 단호한 모습을 보일 수 있어야 한다.   

작성자
장지우(지우심리상담센터 소장)
작성일자
2017-03-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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