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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69호 칼럼

부산영화체험 박물관

경제산책

내용

영화 역사를 보는 것부터 실제 제작체험까지 가능한 전국 유일의 '부산 영화체험 박물관'이 개관한다. 영화인 전용호텔 설립과 미국 마블사의 할리우드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블랙팬서(흑표범)'의 촬영 등에 이어 '영화도시 부산'의 콘텐츠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영화체험박물관은 용두산공원 공영주차장 인근에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만1천300㎡)로 건립된다. 지하층과 1·2층은 수장고 및 영상·강의시설로 활용하고, 3층과 4층은 상설전시장과 영화체험장으로 운영한다. 이달 말 건물을 완공하고 3개월 정도 내부 장치시설을 마련해 6월말 쯤 개관할 계획이다.
 

전시시설로는 한국영화 역사와 영화기술 발달사를 보여주는 영화역사의 거리, 영화음악과 영화기록 등을 전시하는 명작의 광장 등이 있다. 명작의 광장에서는 예전의 레코드가게·서점·영화전차길·시네트리(기록으로 남은 영화) 등이 전시된다. 
 

체험시설로는 가상현실(VR)을 보여주는 26대의 첨단기기를 통해 등 최신 영상기술을 체험하는 하이테크 체험관과 영화놀이동산, 어린이 영화마을, 영화 축제관 등이 들어선다. 10~15분 정도의 가상현실 영화들을 모아 향후 VR 영화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어린이 영화마을은 '엘리스와 함께 이상한 나라로'를 주제로 영화 속의 주인공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영화제작 현장과 촬영연구실 등을 꾸며놓은 영화학교와 영화공작소에서는 직접 배우나 감독이 돼 영화를 촬영·제작하거나 촬영분을 편집, 더빙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영화를 가능하게 한 '눈의 착시현상원리'도 보여준다. 
 

선정된 민간업체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시설운영 전문기업인 원중기업과 영화 제작 관련 전문기업인 씨에이씨엔터테인먼트로 2022년까지 5년간 박물관을 위탁받아 운영한다. 이 회사는 영화 '판도라'를 제작한 부산기업이다. 각종 영화콘텐츠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이 시설은 향후 명물 관광자원으로도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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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7-03-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6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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