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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56호 칼럼

트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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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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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지난 주말부터 4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 축제는 2014년 세계 30개국 1천500여개 축제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세계축제협회(IFEA)로부터 '피너클 어워드' 금상을 수상했다. 또 유엔해비타트 산하 아시아도시연구소로부터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축제기간 해마다 800여만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겨울상품으로 우뚝섰다.

 

올해 축제는 '탄생의 기쁨'을 주제로 지난해보다 규모가 크고 화려해졌다. 축제의 상징인 18m 높이의 메인트리는 생일 케이크 모양으로 디자인 됐고, 광복로 일대에는 다양한 트리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설치됐다. 용두산공원 입구부터 200m 구간에는 아치 형태의 종려나무 가지에 구름 모양의 조명을 단 조형물도 추가로 설치됐다. 축제 기간 콘서트 무대와 불우이웃돕기 자선행사, 새해 소망 트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이 축제는 2009년 부산지역 기독교계가 중심이 돼 기획했다. 이에 부산시와 중구, 중구 상인회 등이 침체에 빠진 도심 상권을 부활시켜보자며 적극 동참했다. 벚꽃 축제나 국제영화제, 불꽃축제 등이 펼쳐지는 봄·여름·가을과 달리 마땅한 볼거리가 없는 겨울철에 딱 안성맞춤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결과는 대 성공이었다. 해마다 수백만 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 이제는 불교와 천주교 등 모든 종교계도 축제의 주인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한다. 바람직한 일이다. 이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축제 초기 목적이었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일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6-11-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5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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