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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21호 칼럼

인공지능(AI)

수평선

내용

 인간을 대표한 한국의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와의 역사적인 대결이 알파고의 승리로 끝났다. 결과는 4대 1. 알파고의 완승이었다. 세기의 대결은 끝났지만 그 여운은 더욱 짙게 남아 있다. 인공지능에 대한 희망감과 두려움이 교차되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학습능력과 추론능력, 지각능력, 자연언어의 이해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이다. 인간의 지능으로 할 수 있는 사고·학습·자기계발 등을 컴퓨터가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컴퓨터 공학 및 정보통신기술(ICT)의 한 분야로서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적인 행동을 모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정보기술의 여러 분야에서 인공지능적 요소를 도입해 그 분야의 문제 풀이에 활용하려는 시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을 통해 우리는 큰 감동과 함께 미래 인류의 먹거리가 무엇인지 새삼 깨닫게 됐다. 무엇보다 알파고의 대국 장소가 IT강국 대한민국이었고 첫 대국 상대가 한국 기사였다는 점은 상징성이 크다. 구글이 대국의 전 장면을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하면서 구글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과 한국인의 위상은 금액으로 환산 할 수 없을 정도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문제는 AI에 대한 우리의 대비가 너무 열악하다는 것이다. 현재 세계 AI시장 규모는 200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AI관련 기업 수는 30여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번 기회에 전 국민이 AI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정부는 물론 부산시도 인재육성 등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6-03-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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