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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17호 칼럼

부산항 140년

| 수평선 |

내용

 26일은 부산항 개항 140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이다. 부산항은 1876년 병자수호조약으로 부산포라는 이름으로 개항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 무역항이었다. 1912년 제1부두, 1927년 제2부두에 이어 1945년까지 제3·4부두가 건설되어 1만t급 선박 접안이 가능해졌다. 이후 5∼7부두, 자성대 신선대 우암 감만 컨테이너 부두를 개장했고, 1995년부터 부산신항의 개발공사가 계속되고 있다. 우리나라 수출입 전진기지로서 동북아 허브항의 역할을 맡고 있는 부산항은 세계 6위 위상을 지켜가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부산항발전협의회 등은 26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항 개항 14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은 그동안 부산항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제2개항을 위한 글로벌 초일류 허브항 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부산항 관련 합창과 영상, 부산항역사미래관 건립 협약 체결, 축사와 격려사, 글로벌 초일류 허브항 도약 선언문 낭독, 축하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항이 부산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항구가 되기 위해서는 140주년을 맞아 시는 물론 시민 모두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할 것 같다. 기념식 하나만 치르고 넘겨서는 안 될 것이다. 북항은 물론 신항과 남항의 개발 청사진을 마련해야 한다. 시는 신항에는 복합물류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북항은 신해양경제 클러스터, 남항은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의 참여도 절실하다. 부산항의 제2도약을 위한 개발사업에 동참해야 한다. 후손들에게 제대로 된 명품항을 남겨주기 위해서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6-02-2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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