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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12호 칼럼

응답하라 부산어묵

수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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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수평선
내용

지난해 5월 부산시는 지역 수산인들과 함께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부산어묵을 홍보했다. 어묵을 비롯해 고등어 미역 다시마 멸치젓갈 등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부산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했다. 행사장을 찾았던 사람들의 반응은 대단했다. 특히 부산어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행사의 효과는 1년도 채 안 돼 나타나기 시작했다. 부산어묵은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어묵회사에 취업하기 위한 청년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했다. 이 같은 유명세에 힘입어 부산어묵이 중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진어묵은 오는 4월 일본 후쿠오카에 해외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후쿠오카점을 시작으로 도쿄와 오사카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고래사어묵은 이달 중 중국 상하이에 1호점을 오픈한다. 국내에 12개 직영점을 갖춘 고래사어묵은 외국인의 입맛에 맞춘 어묵 초밥 등을 개발한 뒤 올해 안에 해외 매장 10여 곳을 개설하기로 했다.


어묵은 생선의 살을 갈아 소금 설탕 녹말 등을 넣고 반죽한 뒤 여러 가지 모양으로 빚어 찌거나 튀겨 낸 일본 음식이다. 이 음식이 6.25전쟁 이후 돼지국밥, 밀면, 동래파전 등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이 됐다. 시는 어묵을 신발과 함께 부산은 물론 대한민국의 대표적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어묵산업의 성장을 위해 전담팀 구성과 특허 신청 등이 시급하다. 전담팀을 통해 국비지원은 물론 다양한 제품개발과 생산에도 주력해야 할 것이다. 어묵은 대한민국 남녀노소가 모두 좋아하는 음식으로 무궁한 발전가능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6-01-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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