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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95호 칼럼

카지노 복합리조트

수평선

내용

정부가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최고급 숙박시설과 문화시설, 국제 회의실, 쇼핑 공간, 여기에 외국인 전용카지노까지 들어서는 대규모 랜드마크 조성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연말까지 외국인 전용카지노가 들어서는 복합리조트를 전국에 2곳 정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최근 전국 9개 시·도로부터 34개 업체의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부산·인천·경남·전남 등 9곳의 1차 후보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문체부는 이 중 1~2곳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문체부의 공모방침에 따르면 사업참여 자격 요건으로 미화 5억 달러 이상의 외국인 투자를 포함해 최소 1조원 이상 투자 사업자에 한정된다. 시설 유형은 비즈니스형과 위락형으로 구분되는데 공통적으로 5성급 수준의 호텔에 1천실 이상의 객실을 갖춰야 한다. 또 2만㎡ 이상의 쇼핑시설과 국제적 수준의 공연이 가능한 상설 공연장을 마련해야 한다. 더불어 테마관광 시설의 경우 비즈니스형 시설은 200억원 이상, 위락형은 700억원 이상 규모의 투자를 해야 한다. 재계에서는 카지노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매년 15%씩 급증하고 있어 복합리조트는 요우커들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린다. 이 사업 후보지에 부산항 북항이 선정됐다.

북항이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면 그동안 진행돼 온 북항재개발 사업이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이며,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부산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막대한 경제적 유발효과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5-09-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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