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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77호 칼럼

스마트시티

수평선

내용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는 35만여 평의 부지에 조성된 정보통신 영상 오락 국제업무기능을 갖춘 첨단복합산업단지다. 단지 내에는 벡스코와 영화의전당, 신세계·롯데백화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자인센터, APEC나루공원 등 종합전시장과 쇼핑센터, 문화시설, 공원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센텀시티는 라틴어 100이란 숫자를 뜻하는 센텀과 도시라는 뜻의 시티가 결합된 것으로 100년 후 비전을 품고 건설됐다. 수영비행장이 1976년 김해로 이전한 뒤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개발에 나서 2000년 착공해 5년 만에 준공했다.

센텀시티가 준공 15년 만에 스마트시티로 변신하게 됐다. 부산시와 SK텔레콤 컨소시엄이 미래창조과학부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스마트시티는 첨단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 한 도시를 말한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영상회의 등 첨단 IT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도시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물론 원격근무가 가능해 주민들의 생활편의는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감소에도 기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시행할 시범서비스는 미아찾기, 외국인 대상 스마트 안전단말기 대여, 스마트 파킹, 스마트매장 에너지 세이브, 스마트 횡단보드 등으로 2019년까지 25개의 서비스가 확대 구축될 예정이다.

센텀시티는 유통 관광 컨벤션 영상 등 관련 시설들이 모여 있어 사물인터넷을 적용하고 구현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5년 동안 인력 1500명, 창조기업 150개, 글로벌 강소기업 15개 육성 등이 기대된다. 센텀시티가 스마트시티로 개발되기 위해서는 지역 기업들과의 상생협력체계 구축과 인재양성, 다양한 서비스모델 개발 등 과제가 많다. 부산 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변한 부산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5-04-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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