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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53호 칼럼

[경제산책]도시 재창조 모범모델

내용

부산은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의 성공으로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도시재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시가 4가지의 새로운 관리모델과 제도적 지원방안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낙후된 단독주택지역을 개선하는 이 모델은 마을관리사무소, 복합 커뮤니티 센터, 예술 상상마을, 대학가 청년 창조발전소 등이다. 이 사업들은 향후 3∼4년간 60만 가구의 단독주택지 중 낙후된 지역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곳들은 주택 노후화, 인구 이탈, 폐·공가 발생으로 노후 단독주택지의 쇠퇴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다.
마을 관리사무소는 주택 유지관리 서비스,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외부지원, 복지관 기초생활 서비스 등으로 주거지의 활력을 증진하는데 목표가 있다. 누수·누전·동파·배관 막힘·보수 등 노후 주택수리서비스, 주택유지관리 기술교육, 골목길 도색, 텃밭·화단 가꾸기 등 주민 참여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2018년까지 20곳에 1곳 당 각각 행정인력과 공동체 전문가 3명 등 지원인력이 근무한다. 또 범위가 넓은 정책이주지, 재개발 해제지 등에는 8곳의 복합 커뮤니티 센터를 조성한다.
커뮤니티 센터는 복지, 보건, 문화 등의 종합 생활서비스를 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이 목표다. 노인치매 관리, 건강 상담, 건강 가정 아카데미 사업과 청소년 문화학교사업 이외에도 주민 수익사업으로 태양광 발전시설과 주차장 운영사업 등을 한다.
폐·공가와 유휴시설을 활용해 창작공간을 조성하는 예술상상 마을사업은 예술가들의 상상력과 주민 역량, 청년 활력을 한군데 모으는 사업이다. 공모를 거쳐 잘 조성하면 감천문화마을처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학과 지역을 연계한 대학가 청년창조발전소 조성사업은 대학이 주도해 주변지역을 공연장·북카페·전시·판매장·커뮤니티 공간 등의 창조 플랫폼을 만드는 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4-11-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5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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