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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62호 칼럼

경제산책 - 유비쿼터스 도시, 부산

내용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지능화된 도시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부산 유비쿼터스 도시계획(U-시티)’이 본격 추진된다. 시민의 각종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이 도시계획은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대도시 전역에 수립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지난 2005년부터 마스터플랜을 세워온 부산광역시는 최근 국토해양부로부터 U-시티 조성에 대한 최종승인을 받아 31개 U-서비스 구축사업에 나섰다. 국·시비, 민자 등 3천560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2016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구축 이후 훨씬 편리해진 미래모습을 미리 그려보면 이렇다. 우선 역세권 사무실, 산업단지, 관공서 등에 설치하는 ‘스마트 워크센터’에서는 원격업무 및 회의가 가능한 사무환경을 구축해 부산으로 출장 온 직원들이 자신들의 사무실처럼 긴급업무를 볼 수 있다. ‘맞춤형 건강지킴이 서비스’는 집이나 공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에서 병원과 연결되는 원격장치를 통해 개인병력(病歷) 및 현재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필요하면 자동으로 진료예약을 할 수 있다. 또 전시·컨벤션 및 숙박 관광시설에 대한 행사, 예약, 출입, 교통, 쇼핑 등의 상세정보를 실시간으로 휴대전화를 통해 알 수 있는 관광서비스도 추진한다. 이처럼 부산의 주력 산업인 관광·컨벤션 분야에서 획기적인 서비스 개선효과를 기대한다.

이밖에 항만, 지능형 주차, 마을기업 판매지원, 통합복지, 환경오염모니터링, 모바일 학습콘텐트 지원, 관광자동번역 서비스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시내전역에 적용하는 이 같은 서비스 외에도 중·동구의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상구 사상공단의 산업클러스터밸리, 해운대 센텀시티의 관광컨벤션밸리 등 3개 전략공간에 스마트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부산은 세계적인 U-도시 모델이 돼 다시 한번 선진도시로서의 도약이 기대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3-01-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6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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