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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18호 칼럼

수평선 - 두레라움 축제

내용

부산 센텀시티내 영화의 전당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상징물로 우뚝섰다. 한국 영화·영상산업의 메카가 될 영화의 전당은 기네스 등재를 기념하는 다양한 축제로 그 존재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영화의 전당은 세계에서 가장 긴 외팔보 지붕으로 최근 기네스에 공식 등재됐다. 외팔보 지붕은 비대칭 구조를 가진 빅루프 전체 163m 중 받쳐지지 않은 상태로 공중으로 뻗어나간 지붕으로 길이만 85m에 달한다. 빅루프는 길이 163m,너비 61m,높이 32m,무게 4000톤의 초대형 지붕으로 축구장 1.5배에 달하는 규모다.

영화의 전당은 기네스 등재를 기념해 4월 8일까지 ‘두레라움 스프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풍성한 영화와 공연 외에 건물 외벽을 활용한 프로젝션 맵핑, 진귀한 영화모형들이 영화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미니어처 특별전시회,영화자료전시회,야외설치조각전 등이 마련됐다. 건물 외벽에 영상 프로젝터를 투사하는 방식의 3차원 공간 연출이 가능한 미디어아트의 한 장르인 프로젝션 맵핑은 건축물의 시각적 아름다움 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물로 사용되며 조명과 영상, IT를 결합한 21세기 건축과 예술의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미니어처 특별전에는 터미네이터 아이언맨 스타워즈 배트맨 로보캅 매트릭스 아바타 반지의 제왕 등에 나오는 주인공, 로봇, 우주선 등 영화모형들이 총출동한다. ‘봄날의 꿈 이야기, 몽유도원도’라는 제목의 LED 영상은 축구장 2배 이상의 거대한 지붕에서 전개된다. 이밖에 야외설치조각전은 국내 정상급 조각작가 11명이 참가한다. 영화자료전시회에는 뮤지컬영화와 음악영화 등이 전시된다.

시민들은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는 영화의 전당이 국제적인 관광명소가 되도록 잘 가꾸고 홍보해야 한다. 영화의 전당 운영팀은 외형에 걸맞는 품격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영화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2-03-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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