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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17호 칼럼

수평선 - 부산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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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브랜드
내용

관광산업을 ‘굴뚝 없는 산업’이라고들 한다. 숙박, 교통, 음식 같은 내수에 미치는 효과가 크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관광자원이라고 하면 거대한 역사유적이나 뛰어난 자연경관을 생각하기 쉽지만 그 나라, 그 도시만이 갖고 있는 특징과 강점을 살려 나가면 얼마든지 관광산업을 키울 수 있다.

우리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수출강국이 되었다면, 이제는 관광산업 같은 새로운 성장유망 분야에 눈을 돌려야 할 때다. 국가브랜드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의 문화유산·자연경관에 대한 평가는 주요 50개국 중 37위로 상당히 낮다. 그러나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우리의 전통문화, 한류체험, 쇼핑, 미용성형 등을 여행목적으로 꼽고 있다. 많은 나라, 많은 도시가 저마다 ‘브랜드’ 마케팅에 나서는 것도 이 때문이다.

부산은 최근 많은 특장 중 ‘아시아 관광·컨벤션 중심’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국제회의 개최실적으로 아시아 4위, 수도 아닌 도시 중 1위다. 특히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참가자 수는 서울을 제치고 국내 최고다. 2009년 서울-경기에 이어 3위에서 단숨에 도약했다. 적극적 도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꼭 오고 싶은 도시’의 인식을 높인 결과다.

부산은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명품도시’로 거듭난다. 영화의 전당 관광 상품화, 갈맷길 브랜드화, Bridge of Busan 세계 명품화 같은 사업도 그것이다. 부산만의 매력을 담은 명품을 널리 알림으로써 해양·영상·창조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한다. 부산은 ‘도시 브랜드 3개년 기본계획’을 마련, 브랜드 마케팅의 효과를 드높인다. ‘다이내믹 부산’(부산시보)은 이번 호부터 ‘부산, 브랜드 파워를 길러라’를 연재한다. ‘명품도시 부산’의 브랜드, 그 넓이와 깊이를 잘 알 수 있을 터이다. 독자들의 열독을 기대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2-03-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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