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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10호 칼럼

경제 산책 - 전시·컨벤션 산업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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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즘 벡스코 주변을 가보면 원형 소라모양의 예쁜 오디토리움 외관을 볼 수 있다. 부산시립미술관 쪽 길 위로 기존 벡스코 본관과 신관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도 골조설치에 이어 내부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전시·컨벤션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벡스코가 또 한번의 비상(飛翔)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부산시와 벡스코는 1천91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2만1천㎡의 신관 전시장과 4002석 규모의 계단식 첨단 회의장인 오디토리움의 공사를 5월말 완공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벡스코의 전체 건물면적은 21만3천849㎡로 현재 규모보다 2배 이상 늘어난다. 초대형 행사도 2건 이상 동시유치가 가능하다. 특히 오디토리움은 대형 컨벤션, 기업행사, 문화공연, 각종 이벤트 등을 다채롭게 열 수 있는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부산의 새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5월24일 개최하는 부산국제모터쇼에는 19개사, 21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으로 사상 최대규모로 열린다. 또 6월에는 국내 최대 컨벤션 행사인 ‘제95차 국제라이온스 세계대회’가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5만명 이상의 라이온스 회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벡스코에는 227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지역경제파급효과 9천84억원, 취업유발효과 1만4천565명의 성과를 냈다. 벡스코는 국제회의연합(UIA) 분석결과 2010년 국제회의 개최부분에서 중국 베이징, 상하이, 홍콩을 모두 누르고 아시아 4위, 세계 17위의 컨벤션 도시로 도약했다. 또 한국관광공사의 2010년 부산 MICE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참가자수는 서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벡스코는 해운대 관광리조트가 있는 등 주변 인프라가 우수하고 지난 2001년 벡스코 완공 이후 10여 년간의 유치 및 개최 성공 노하우가 쌓여 최근 활황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시설확충에 즈음해 소프트웨어적 콘텐트 개발과 유치 마케팅전략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2-02-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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