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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05호 칼럼

경제 산책 - 금강공원 드림랜드

내용

동래구 온천장 금강공원은 1960∼70년대 조성한 부산의 대표적 도심공원이다. 지금의 40∼60대들은 학창시절 금강공원으로 소풍을 다녀왔던 소중한 추억이 있다. 당시만 해도 보기 어려웠던 케이블카는 신기했고, 식물원과 동물원 등은 경남 인근 등 타지에서 관광까지 올 정도로 유명했다.

이후 들어선 자연사박물관도 볼거리가 많다. 그러나 지금은 각종 노후화된 시설 등으로 방치되고 있다. 금정산 자락의 아름다운 녹지환경으로 이뤄진 전체면적 309만㎡의 드넓은 지역은 적절하게 정비하기만 하면 최고의 공원으로 사랑받을 수 있다.

부산시가 도심 속 휴식공간의 재창출 및 재래공원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 ‘금강공원 드림랜드’ 조성에 대대적으로 나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부산시는 이달 중 민간사업자와의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초까지 금강공원 재정비 용역을 완료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2015년 완성 목표지만 2013년 말이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체험시설이 먼저 들어선다.

우선 수십 년이 지나 낙후된 유기시설들은 철거하고 최신식 놀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어린이 놀이시설 종류 중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는 어린이직업체험관도 들어선다.

체험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의사·변호사·경찰관·소방관·요리사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면서 장래의 꿈을 키울 수 있다. 시민안전테마파크·시민체육공원·X게임장 등 산악형 레저시설, 숲속 놀이터, 다목적 문화회관 등도 건립할 예정이다. 민간시설인 식물원은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케이블카도 민자유치로 새로운 첨단시설로 교체할 예정이다.

부산에는 현재 어린이대공원이 각종 목재데크 등의 등산로·오솔길 리모델링사업으로 도심 자연공원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하야리아 미군부대자리에는 명품 시민공원을 한창 조성하고 있다. 여기에 금강공원 드림랜드까지 완공하면 부산시민의 삶의 질은 더 높아지고 관광자원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1-12-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0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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