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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97호 칼럼

경제 산책 - 해양산업

내용

해양산업은 미래의 보고다. 모든 산업 분야에서 인류는 엄청난 기술발전을 이뤘다. 그러나 정작 지구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해양 분야는 아직 미개척 분야가 많다. 한의학의 한약 및 약초연구만 해도 이미 육상의 약초들은 대부분 분석이 이뤄졌지만 각종 해조류와 해양생물의 신물질·약효 등에 대해서는 한창 연구를 진행중이다.

한국은 조선산업 분야에서 세계 1위지만 석유시추 장비 등 해양플랜트 분야, 초호화 크루즈선 건조 및 인테리어 등에서는 아직 이 분야 선진국들에 한참 못 미친다. 특히 이들 분야는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다 속 수백m 아래로만 내려가도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분야가 많다.

해양 물류산업의 경우에도 인공위성과 무선인식 칩을 이용해 물류 흐름을 손바닥처럼 보는 시대가 열릴 것이다. 향후 해양로봇, LED, 해양생물 분야도 엄청난 발전과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이 같은 세계 해양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제5회 세계해양포럼’이 26일부터 3일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세계적인 해양·수산 분야 석학 및 전문가, CEO 등 3천여명이 참석하는 최대급의 해양컨벤션 행사다.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IT혁명과 해양산업 간의 기술적 융합 및 상호변화를 집중 분석해 새로운 변화와 기회 등 미래기술을 소개한다.

같은 시기에 마린위크로 불려지는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 행사도 함께 열린다. 마린위크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전시·판매행사로는 국내 컨벤션 업계 최대 행사다. 최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공작기계전이 가장 컸지만 이를 능가한다. 무려 45개국 1천280개 업체에 바이어만 2천100명이 참가한다.

해양산업의 중심지인 부산에서 이 같은 행사들을 잘 개최하고 관련 연구산업 확충 등도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가야 할 시점이다. 2014년 전국에 흩어져 있던 각종 해양수산 연구기관들이 부산으로 이전하는 등 주변 인프라도 잘 갖춰가고 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1-10-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9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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