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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45호 칼럼

경제 산책 - 문화관광 인프라

내용

부산비엔날레와 광주비엔날레가 올해는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면서 영호남 양대 도시가 지금 문화향기로 가득하다. 그런데 역사와 규모면에서 광주가 훨씬 크지만 실속은 부산비엔날레가 더 관람의 재미가 있다고 말하는 외부 관광객이 많다.

관광·쇼핑 등 도시의 전반적인 인프라는 물론 자연환경도 부산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슷한 기간에 부산국제영화제 등 세계적인 축제들이 함께 열려 부산에 오면 복합적인 볼거리가 많은 게 장점이다.

자갈치·동래읍성축제 등 10월 전체가 다양한 축제로 이어지고 있지만 역시 하이라이트는 오는 21~23일 개최되는 부산 세계불꽃축제다. 불꽃축제는 올해부터 3일간이나 열려 세계최대의 체류형 불꽃축제 관광상품으로 도약한다. 모두 13만여 발의 불꽃은 유례없는 장관을 이뤄 무려 25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 및 시민들이 모인다.

특히 올해 불꽃축제는 '한국방문의 해' 특별이벤트로 일본·중국 등 1만여명의 해외 관광객이 참가한다. 축제기간 중 부산지역 호텔들과 부산~일본 항공편은 이미 동이 나 부산시 공무원들이 인근 경남과 울산, 대구 등까지 숙박시설을 섭외하고 있다고 한다.

세계최대의 백화점인 신세계 센텀시티점, 전국 유일의 시사이드 백화점인 롯데백화점 광복점 등은 서울에 빠지지 않은 고급 쇼핑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강점이다.

최근에는 일본 관광객보다 씀씀이가 10배 이상 큰 중국인 쇼핑객도 급증하고 있다. 오는 11~12월 완전개통 하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부산~동대구)와 거가대교는 대형 호재로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해양관광이 장점인 부산은 경주의 역사관광, 울산의 산업관광까지 함께 아우를 수 있어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고, 의료관광 등 부가서비스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모처럼 다가온 대형 호재들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기 있는 문화관광상품을 더욱 더 개발하고 손님맞이 준비도 더욱 완비할 필요가 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0-10-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4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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