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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43호 칼럼

경제 산책 - 의료산업

내용

전국에서 1개 구에 대학병원이 3곳이나 있는 기초자치단체는 부산 서구밖에 없다고 한다. 부산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대병원,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동아대병원, 암센터로 유명한 고신대병원이 모두 서구에 있다. 최근 부산대병원은 10여개의 첨단 의료건물과 의료센터 확충으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산대병원은 2017년까지 2천300여억원을 들여 1979년 건립해 노후한 아미동캠퍼스를 최첨단 건물로 리모델링하거나 전국 최대 규모의 외상전문센터, 호흡기전문질환센터 등을 신설키로 했다.

병원 본관 건물 1층에는 대형전문 고객지원센터를 따로 개설해 환자와 보호자 등의 이용편의를 최고 수준으로 높여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구의 대학병원들은 오는 12월 거가대교(부산~경남 거제) 개통으로 인한 경남권 주민들의 의료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남부권 최고의 의료 클러스터까지 구축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구뿐 아니라 해운대, 기장 등에도 최첨단 대형의료시설 확충이 붐을 이루고 있다. 최첨단 암치료기 등이 도입되는 원자력의학원과 해운대백병원이 완공해 본격적으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서면 메디컬스트리트는 의료산업 활성화와 의료관광을 위해 의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개선 대책을 내놓고 있다.

서울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11월 KTX 완전개통 이후 서울로의 환자유출에 적극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도 부산의 인구 규모, 지역 내 총생산 비중에 비하면 부산 의료산업은 전체 비중이 이들 지표에 비해 1.5배가량 많아 선전하고 있다.

최근의 이 같은 의료 활성화와 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시민과 부산시, 의료기관 등이 모두 힘을 합친다면 부산 의료산업은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0-10-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4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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