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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39호 칼럼

수평선 - 세계의 한국여성

내용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여성 지도자들이 부산에 모였다. 국제사회에서 한민족 여성 리더들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서다.

전 세계 33개국에서 활약하는 220명의 한인 여성 지도자와 국내 여성지도자 등 500여 명이 지난달 29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제10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계 최초의 캐나다 연방의회 김연아 상원의원을 비롯해 국제통화기금 신수경 씨, 호주에서 한국입양가족을 위해 '샛별한국학교'를 운영하는 임현숙 씨, 우리나라 첫 여성 대사를 역임한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 한비야 전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등 국내외 여성 리더들이 대거 동참했다.

'글로벌 코리아와 한민족 여성의 역할'이란 주제의 이번 대회에서 여성 지도자들은 지난 10년간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활동을 평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또 세계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해 국가 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여성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여성 리더들의 유기적인 연대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미주·유럽·중국·동남아·호주·몽골·케냐 등에서 활동 중인 한국여성의 저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일도 협의했다.

여성 지도자 대회에 이어 부산에서는 내년에 제10차 세계한상대회가 예정돼 있다. 세계 170여 개국에 흩어져 있는 해외동포 기업인들이 대거 부산을 찾을 전망이다. 부산에서는 2006, 2007년 제5,6차 세계한상대회가 잇따라 개최되기도 했다.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남녀 지도자들은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민족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부산은 이들과의 유대를 잘 활용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물론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들의 역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기회에 부산의 좋은 이미지를 널리 홍보해야 할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0-09-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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