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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19호 칼럼

경제 산책 - 의료산업 활성화

내용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이 오는 23일 기장에서 완공, 암치료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시대를 연다. 304병상을 갖췄고 각종 첨단 암치료장비를 처음 도입해 영남권 환자들이 암치료를 위해 서울을 오가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진료를 하는 이 병원은 암치료를 위한 첨단연구 기능을 함께 수행해 관련 원자력산업 등의 연구개발 분야에도 지역대학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예상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 부산에 초대형 병원들이 잇따라 개원해 지역의료계의 빅뱅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 병원의 신설 병상수는 2천여개 규모로 부산 전체의 20%에 달하는 매머드급이어서 향후 의료산업 및 의료관광발전에 큰 효과를 기대한다.

해운대구 좌동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이 지난달 개원해 부산에서 초대형 병원시대를 열었다. 1천4병상인 이 병원은 생체 간 이식센터와 외상전문센터, 로봇수술센터를 중점 육성해 의료기술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처음으로 병원 부지에서 양질의 알칼리 온천수를 개발해 첨단 물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남권 환자를 위한 헬기도 운영한다. 부산 도심인 서면에는 '온 종합병원'이 400병상 규모로 개원했다. 이 병원은 서면 메디컬스트리트의 중심에 있어 의료관광 메카로 활성화 하는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 북한 개성공단 내 개성병원에 의료진과 장비를 지원하는 국내 허브병원으로서의 역할도 한다.

국내 최대 국립한방병원이자 한·양방 협진병원인 '부산대한방병원'도 부산대 양산캠퍼스에서 진료를 개시했다. 이 병원은 각종 첨단 한방물리치료시설을 완비했다.

이른바 부산병원들이 초대형화, 전문화로 의료서비스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따라서 올 연말 경부고속철도 2단계(대구~부산) 구간이 개통할 경우 우려되는 역외유출현상도 잠재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0-04-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1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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