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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13호 칼럼

수평선 - 밴쿠버 동계올림픽

내용

장하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모두에게 영광의 메달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대들이 있어 우리 국민들은 큰 기쁨과 감동을 받고 용기와 자신감이 생겼다. 지난달 13일부터 17일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금6, 은6, 동2개로 종합 5위를 차지하는 사상 최고의 성과를 이뤘다. 개최국 캐나다와 독일·미국·노르웨이에 이어 세계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우뚝 섰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세계신기록을 세운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의 완벽한 연기 등 투지를 앞세워 많은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위안과 희망이 됐다. 특히 스피드스케이팅 500m를 남녀 모두 석권했고 남자 1만m마저 제패해 이미 인정받은 쇼트트랙 외에 명실공히 빙상 전 분야에서 최강국임을 보여준 것은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와 함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루지와 스켈레톤, 봅슬레이, 스키점프,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스키 등에도 참가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주었다.

현재 국제법상 국가로 인정받는 나라는 242개국에 달한다. 이번 동계올림픽에는 91개국에서 5천500여 명의 선수들이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한때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중심 국이었던 일본이 이번 대회에서 노골드의 수모와 함께 은3, 동2개로 20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할 때 우리 선수들이 거둔 성과는 대단하다.

이번 쾌거로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가 크게 상승할 수 있다. 국가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노력보다 몇 배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선수육성은 물론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비인기 종목들에 대한 집중 투자방안도 마련돼야 한다. 국민들도 선수들에게 받은 기쁨과 감동을 간직하면서 동계스포츠 발전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0-03-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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