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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58호 칼럼

경제 산책 / 부산경제 전망

내용
제목 없음

경제 산책  

 

부산경제 전망

 

유통업, 자영업 붕괴를 중심으로 한 실물경제 위기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우울한 소식이다. 올해 세계 각국의 경제성장률 전망도 마이너스 쪽으로 더욱 하향 조정되고 있다.

그러나 희망도 보인다.세계 각국이 천문학적인 경기부양자금을 쏟아 붓는 등 어느 때보다도 일치단결해 경제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를 선도해 온 초강대국 미국이 모든 저력을 동원해 미국발 위기를 그대로 놔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마침 젊은 흑인대통령 취임으로 새 출발의 경제회복의 의지도 더욱 강하다. 고속성장을 이어가려는 '세계의 엔진' 중국의 노력도 있다. 경제 선행지수라고 할 수 있는 주식시장이 세계적으로 15개월 동안 침체기였는데 지금까지 역사상 22개월이 최장이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무리 길어도 이제 7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소비자 경기지수가 미미하지만 처음으로 상승했다는 소식도 있다. 부산은 올해가 가장 중요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 시기다. 새해 벽두부터 조짐은 좋다. 금융중심지 지정에 따라 부산이 선진도시 모델로 줄기차게 추구해 왔던 금융도시 도약의 꿈을 이뤘다. 물류·관광·조선기자재·기계부품업에 지역특화의 여건을 살릴 수 있는 금융산업은 부산의 발전에 날개역할을 할 것이다. 30여년 동안 공장 용지난에 시달려 왔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그린벨트 해제에 따른 첨단산업물류도시 조성사업은 박차를 가하게 된다. 재가공 수출이 가능한 인근 신항의 고부가가치 항만 도약,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신공항까지 들어오면 이곳은 세계에서도 가장 훌륭한 입지여건을 갖게 된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미래를 바라보고 뛴다면 올해 부산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부산이 이런 호기를 가진 적도 없지 않은가.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9-02-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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