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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51호 칼럼

경제 산책 - 과학기술도시 부산

내용
제목 없음

경제 산책  

과학기술도시 부산

올해는 부산의 과학기술연구분야에서 특히 낭보가 이어진 한해였다. 부산시와 지역 대학들이 엄청난 예산을 지원받는 대규모 국책연구사업을 잇따라 유치해 다른 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것이다.

부산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권기술지원본부와 함께 '임계성능 구현을 위한 융·복합 가공 및 실용화기술 개발사업'을 유치, 향후 5년간 200억원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부산은 또 최근 국토해양부의 지역 해양과학기술특성화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 30억원을 지원받아 해저 용출수 탐사·개발, 해양산업 고도화를 위한 핵심 해양장비 개발 등의 기술을 연구한다.

대학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동아대는 고기능성 밸브 기술지원 지역혁신센터, 동의대는 블루바이오 소재 개발·실용화 지원센터, 동서대는 첨단 아케이드게임 지역혁신센터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아케이드게임은 온라인게임이 아니라 스크린골프 등 온 몸으로 체험하는 차세대 첨단 게임이어서 발전가능성이 높다. 이들 센터들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전국 연구개발사업 중 유치경쟁이 가장 치열했는데 하반기 3개 과제를 지역 대학들이 모두 가져온 것이다. 이들 3개 센터에는 향후 10년간 국비 209억원을 비롯해 495억원을 지원 받는다. 기업이 필요로 한 고가 장비구축을 통한 공동연구와 고급인력을 활용한 개술개발을 통해 부산이 동남광역경제권의 기술혁신 리더 역할이 기대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지역 관련 연관 사업과의 연계로 중소기업들이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의대는 이에 앞서 정부로부터 동남권 IT특화연구소로 뽑혔다. 이 같은 성공은 부산시와 지역 대학들의 공동 협력과 적절한 유치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부산의 전략산업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구심점이 될 이들 연구과제들의 큰 성과를 기대해 본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8-12-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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