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343호 칼럼

경제산책 - 한·일 경제교류

내용
제목 없음

경제산책

한·일 경제교류

"세계 최고의 중앙집중현상으로 각종 폐해가 속출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서울·수도권 등 중앙정부에 계속 기대하기 보다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자." 지역 국회의원,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얘기다. 이 같은 구상이 부산시의 오랜 노력으로 현실로 다가왔다. 부산시가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국가를 따지지 않고 새로운 경제협력을 모색하는 초광역경제권 구성에 첫 발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부산에서 후쿠오카는 서울보다 가깝고 해상노선도 잘 발달해 있다.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 인구는 800만명이고, 후쿠오카 등 7개 규슈지역은 인구가 1천300만명으로 엄청난 규모다. 규슈지역에는 자동차·부품산업이 잘 발달해 있어 부산의 기계부품산업과 연계하면 공동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은 또 부산의 영화영상과 디자인산업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제교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교육·관광분야 등 다양한 교류도 활성화하고 있다. 부산지역 대학과 일본 대학간에 공동학위제 운영과 공동연구소 설립 등이 이뤄지기 시작했다. 지난 5년 동안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들이 급증세를 보였지만 지난 9월을 기점으로 환율급등 현상 등에 따라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관광객이 급증했다. 이 때문에 국제·자갈치시장, 호텔·음식업계 등은 새로운 일본 특수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제 경제협력협의회까지 구성한 만큼 시간이 걸리겠지만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분야를 잘 찾아 교류를 확대하면 부산은 새로운 발전의 중흥시대를 맞을 수 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8-10-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43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