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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23호 칼럼

경제산책 - 크루즈 관광상품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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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책  

 

크루즈 관광상품

 

크루즈 여행은 선진국에서는 최고급 여행상품이다. 배를 타고 유유히 해상 절경을 구경하고 편안히 쉬며 독서도 하는 휴양여행의 장점까지 갖췄다. 중간에 하선해 그 지역의 특이한 볼거리도 구경한다. 이 때문에 크루즈 관광산업은 세계적으로 연간 평균 8.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일반 선박건조 기술에다 호텔의 아기자기한 실내장식까지 필요한 크루즈선 제조는 가장 고난도의 기술이다. 그래서 크루즈산업 활성화는 해운·조선산업 발전에도 영향을 미친다.

부산을 시작으로 걸음마 수준인 국내 크루즈산업도 이제 활황세가 예상된다. 부산항내 크루즈에 이어 남해안 크루즈, 일본을 오가는 국제 크루즈사업도 승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외국 초호화유람선 부산방문도 줄을 있다. 지난해 23회 1만7천600명에서 올해 24회 2만9천600명이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서 승객기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68%가 늘 전망이다.

크루즈 승객들은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크루즈 선사들이 일반 제조업체와 맞먹는 수백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선박운항에 필요한 유류와 음식재료 등을 준비해야 하므로 부산의 주력산업인 선용품 시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외국의 대형 크루즈선이 부산에 정박해 구입하는 필수 선용품의 양은 엄청나다.

또 크루즈 승객들은 일반 관광객보다 육상관광을 하면서 훨씬 씀씀이가 크다. 미역, 건어물 등 부산의 해산물과 특산품을 비롯해 의류, 가방, 일반 용품을 찾는 사람이 많아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등이 인기를 모은다.

현재 일본을 오가는 국제 크루즈로 첫 출발한 팬스타 드림호 등의 선사들이 중국, 러시아 주요 관광지로 노선을 확대할 경우 크루즈산업은 더욱 발전할 것이다.

그러나 크루즈 산업은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 세제 상의 혜택이 필요하다. 초대형 크루즈선 접안을 위한 터미널 건설, 해외마케팅 등 전반적인 대책도 시급하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8-06-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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